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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문화예술회관 귀에 쏙쏙, 해설이 있는 오페라 마티네 콘서트 ‘이윤경의 두시 데이트’

시골 청년의 순박한 사랑 이야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8월 20일 오후 2시에 ‘이윤경의 두시 데이트’ 첫 번째 시간으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선보인다.

 

‘이윤경의 두시 데이트’는 소프라노 이윤경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하는 오페라 마티네 콘서트이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8월 20일도니체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이어 9월 12일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를, 그리고 마지막으로 10월 29일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공연에서 선보이는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 3대 희극 오페라 중 대표작으로 전 세계 무대에서 사랑받고 있다.

 

19세기 이탈리아 시골의 젊은 농부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사랑스러운 아가씨 아디나 역에 소프라노 박예솔, 아디나를 짝사랑하는 순박한 시골 청년 네모리노 역에 테너 김명규, 엉터리 약장수 둘카마라 역에 베이스 전태현이 맡는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렉처 오페라와는 다른 특별한 형식을 갖고 있다. 해설과 각본을 맡은 소프라노 이윤경이 직접 극 안에 있던, 혹은 가상의 인물로 등장해 주인공들과 함께 극을 이끌어 나간다.

 

이번 공연에서는 엉터리 약장수 둘카마라의 부인으로 변신하여 관객들에게 유쾌함을 주며 희극의 매력을 최대한 부각시킬 예정이다.

 

또한 음악감독/클라리넷 정혜진, 오페라 코치/피아노 남자은, 바이올린 백나현, 첼로 박민혜, 피아노 최다솜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수준 높고 생동감 있는 오페라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다.

 

예매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전화(대구문화예술회관 인터파크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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