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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름맞이 이웃사랑·나라사랑 실천한 마음 따뜻한 성북구

성북구, 폭염 속 나라사랑 및 이웃에 대한 관심 등 훈훈한 봉사활동 펼쳐

 

정안뉴스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여름방학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장애 바로 알기 교육 및 점자 책갈피 제작 ▲보드게임 활용 환경교육 및 환경정화'지구는 뭐래?우리는 뭘해?' ▲나라 사랑 캠페인'늘푸른 대한민국'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장애 바로 알기 교육 및 전자 책갈피 제작 활동’은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장애 감수성 향상 교육과 함께 점자 책갈피를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이다. 성북구 학생들은 점판과 점필을 이용해 ‘책갈피’와 ‘오늘은 여기까지’라는 문구의 책갈피를 만들어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점자도서관에 전달하였다.

 

‘나라사랑 캠페인 '늘푸른 대한민국'’봉사활동은 동네를 산책하며 주운 쓰레기를 활용해 태극기, 대한민국 지도, 표어 등 나라사랑 정크아트(쓰레기 예술 작품)를 만들어 활동에 대한 즐거움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드높이는 활동이다.

 

'늘푸른 대한민국' 활동에 참여한 이**학생(17세)은 “화단 아래 은밀하게 숨겨진 쓰레기를 꺼내느라 힘들긴 했지만 들고 간 봉투가 점점 차는 것을 보고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쓰레기 봉투를 꽉 채운 후 집에 돌아와서 나라사랑 정크아트를 어떻게 만들지가 제일 고민이었는데, 열심히 노력한 후 완성한 작품이 나름 만족스러웠다.”며 소감을 밝혔고, 정**학생(16세)은 “지하철 입구에 전단지, 명함 등의 쓰레기가 많았고, 밤사이 골목길을 청소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함을 느꼈고, 길 주변에 쓰레기통이 필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학생들이 무더운 여름에도 일상생활 속에서 나눔과 배려의 마음으로 이웃의 관심과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하였으며 스스로 지역과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작은 실천을 이어가는 미래세대를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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