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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고려인 전통음식 쿠킹클래스 운영

21일부터 참여자 모집 “고려인마을 관광코스로 정착 기대”

 

정안뉴스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고려인마을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고려인 전통음식 쿠킹클래스(요리교실)를 개설, 운영한다.

 

‘음식’을 매개로 고려인마을, 고려인 동포에 대한 문화적 이해를 돕는 한편, 마을 탐방과 연계해 고려인 음식문화 체험 코스를 관광 상품화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쿠킹클래스는 9월 7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월곡동 고려인문화관 ‘결’과 수떡공예교육문화원에서 진행한다.

 

우선 고려인마을 탐방하고 1만 2,000여 점 유물을 보유한 ‘세계 유일’ 고려인 역사문화유물 전시관인 월곡고려인문화관 ‘결’에서 관광해설사의 안내로 고려인 강제 이주 역사와 문화를 돌아보고, 수떡공예교육문화원에서 직접 고려인 전통음식을 만들어보는 과정으로 운영한다.

 

‘마트료시카(러시아 전통 인형)’ 모양 쿠키, ‘리뾰시카(화덕 빵)’, ‘마르코프차(당근김치)’, ‘쁠롭(볶음밥)’, ‘샤슬릭(꼬치구이)’ 등 10여 종의 다채로운 고려인 대표 먹거리를 만들고 맛볼 수 있다.

 

총 20차시로, 회차당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21일부터 배우랑께 누리집(https://edu.gwangsan.go.kr)에서 할 수 있다.

신청 시 요리 재료 낭비와 무단 불참을 방지하기 위한 보증금 5,000원을 완납해야 예약이 확정된다. 보증금은 체험 후 수강생에게 반환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고려인 전통음식 쿠킹클래스는 광산구 고려인마을의 맛과 멋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체험 탐방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을 고려인마을, 광산구로 불러 모으는 새로운 광주 대표 관광코스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고려인 전통음식 쿠킹클래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떡공예교육문화원(070-8611-950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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