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유주차장 및 임시공영주차장 대상지를 공모한다. 광산구는 현재 공유주차장 16개소 총 576면, 임시공영주차장 35개소 총 742면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공동주택과 민간 시설 주차 자원을 활용한 공유주차장, 유휴토지에 주차 공간을 조성하는 임시공영주차장 사업 2개 분야다. 공유주차장 지원 조건은 개방 면수 5면 이상, 주 35시간 이상, 3년 이상 무료 개방을 조건으로 공유 면수별로 차등 지원하며, 공유주차장 개방 운영과 관련된 주차장 시설개선비(최대 5,000만 원)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임시공영주차장은 사용자의 사용 승낙을 받은 유휴토지(대지, 잡종지)를 활용해 최소 10면 이상을 조성하는 공익사업으로 시민들에게 24시간 개방하고, 토지소유자에는 재산세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임시공영주차장은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공유주차장은 4월 30일까지다. 광산구는 주차난 해소가 시급한 골목상권 지역과 주민들의 요청이 많은 아파트 공동주택 26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열
정안뉴스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여가시설인 경로당 운영의 어려움을 살피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광산구 등록 경로당 379개소(2025년 3월 10일 기준) 전체가 대상이다. 광산구는 21개 동과 연계해 5월 9일까지 379개소 경로당의 모든 현장을 확인해 조사의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광산구는 이번 조사로 경로당별 시설, 일평균 이용자 수, 프로그램 등 운영 현황 전반을 비롯해 건의 사항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경로당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는 운영비, 냉난방비 등 지원이 적정한지, 지원 사각지대가 없는지 등을 면밀하게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로당 이용 어르신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 등 경로당을 활성화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경로당은 어르신 공동체 활동공간이자 가장 가까운 복지 거점으로서 중요한 역할과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경로당 운영 실태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욕구 등을 파악해 운영 지원을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해 9월 동명청년창작소 개소와 함께 진행해 큰 성과를 거둔 ‘F&B 커머스빌딩’ 프로그램 3기 교육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F&B(Food and Beverage)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4월 8일부터 5월 20일까지 매주 화·목(오후 8~10시)요일 총 20회 진행된다. 이번 F&B 커머스빌딩은 실질적인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마케팅 전문 기업 아토모스 신준섭 대표, 김종언 모람플랫폼 대표, 600만 조회수, 14만 인플루언서이자 숏츠 제작자인 달고미 크리에이터가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퍼스널 브랜딩, 맞춤형 숏폼 콘텐츠 제작, 1:1 컨설팅, 자사몰 구축 및 콘텐츠 제작 등으로 실제 창업과 매출 증대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사업 아이템을 분석하고 발전시키며 마케팅 실무와 자사몰 구축 등의 기술을 익혀 창업과 매출 증대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명청년창작소는 청년 창업가들이 성공적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정안뉴스 기자 | 광주 동구는 관내 노인 주거 복지 시설인 이일성로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고 등급(A 등급)을 8회 연속 받았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3년마다 사회복지시설 유형별로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 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생활인의 권리 ▲시설 운영 전반 등 5개 영역에 걸쳐 A~D, F 등 5개 등급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이일성로원은 5개 모든 영역에서 90점 이상 A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동구청 푸른도시과 너릿재 산림교육 사업(그루터기 생태숲)과 연계·진행했던 ‘숲으로 여는 세상’ 프로그램은 2024년 사회복지시설 평가 우수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일성로원은 2024년도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주최 전국 노인복지시설 어르신 음식 레시피 발표대회 특별식(세계 음식) 부문에서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입소 어르신들이 손수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생활 속 꿈과 희망 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8년 연
정안뉴스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3일 노인 여가 지원 사업의 핵심인 백년 동아리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백년 동아리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사회 참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동구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미술, 뜨개, 운동, 악기 등 총 16개반 동아리로 구성됐다. 이날 개강식은 백년 동아리 오카리나팀과 동구노인종합복지관 국악 공연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동아리 안내와 참여 어르신과 강사들의 첫 만남의 장 등이 진행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은퇴 후에도 활동적이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액티브 시니어가 최근 사회적 추세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백년 동아리가 어르신들의 활기찬 제2의 인생 가교 역할을 하는 데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제3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만큼 올해는 노인 연령층 확대를 고려해 65세에서 74세까지의 전기 노인을 위한 새로운 동아리 프로그램(바리스타·목공예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정안뉴스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상호 배려와 존중문화가 넘치는 교통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도 친절·안전 운수종사자를 뽑는다. 서구는 9월 30일까지 서구에 사무소 또는 주소가 있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일반택시, 개인택시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대중교통 이용 시민 누구나 차량 내에 부착된 안내문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5가지 항목에 점수를 부여하면 된다. 서구는 올해 말 18명의 친절·안전 운수종사자를 선정해 포상금으로 총 600만 원 상당의 광주상생카드를 포상금으로 지급하고 일반택시회사 2개소에 특별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운수종사자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내·마을버스, 개인택시, 일반택시 별로 나누어 평가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버스와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선진 대중교통 문화 정착의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면서 “승객과 운수종사자가 서로를 배려하며 존중하는 대중교통 문화가 빠르게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으로 선진 교통문
정안뉴스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하는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한다. 서구는 지난해 사회적경제 사랑방(서구 마륵동)에서 진행된 원데이클래스의 참여자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주민들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원데이클래스는 ▲작은 숲, 코케다마 접시정원 만들기(디자인휴먼협동조합) ▲빛나는 청춘 샌드위치 만들기((주)청춘드림) ▲초록의 미소, 천연 모스 액자 만들기(한누리꽃담) ▲누구나 쉽게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바이오씨앗협동조합) ▲하나뿐인 나만의 원목 도마 만들기(나무창작소협동조합) ▲바다의 향기 인센스 스틱 홀더 만들기(오방협동조합) ▲엮고, 담고, 나누는 라탄바구니 만들기(마을에서즐기자협동조합) ▲맛있는 한 스푼 유기농 수제청 만들기((유)바르메이드) 등으로 진행된다. 체험비는 무료이고 프로그램별 정원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일자리청년지원과(062-360-7166)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숙 일자리청년지원과장은 “이번 프
정안뉴스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광주 최초로 ‘드림스타트 부모 재취업 직업 교육’을 통해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구는 14일 ▲광주제일직업전문학원 ▲New국제직업전문학원 ▲제일미용전문학원 ▲유피(UP)패션디자인전문학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하는 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월 2회 미용, 원예 지도사, 커피 바리스타, 반려동물 간식, 한식·양식 조리, 베이커리, 의류수선·리폼 등 다양한 직업 교육을 운영한다. 또한 서구는 직업 전문학원과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연계해 직업훈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자격증 취득과 재취업 준비 과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세란 돌봄지원과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학원과 연계해 드림스타트 부모들의 자격증 취득과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주고 능력 계발을 통한 일자리 기회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정안뉴스 기자 | 광주 남구는 고립과 은둔의 삶으로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1인 가구를 위해 ‘따순 주먹밥 쉼터’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14일 “보건복지부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청년들의 외로운 죽음을 예방하기 위해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면서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은 결과 광주에서는 남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주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따순 주먹밥 쉼터는 80년 5월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에 시민들이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와 대동 세상을 열고자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아 나눠 먹었던 주먹밥에서 태동했다. 80년 5월 광주의 정신이 담긴 주먹밥이 45년 만에 청년들 곁으로 다시 스며든 것이다. 구청에서 따순 주먹밥 쉼터 운영에 나선 배경은 청년들의 삶 실태와 무관치 않다. 특히 관계 단절로 인한 고립감과 함께 은둔형 외톨이의 삶을 사는 청년이 증가하고 있고, 중‧장년이 되어서도 이런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서다. 실제 구청에서 지난해 관내 1인 가구를 전수조사
정안뉴스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대광여고·서진여고 통학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14일 오전 등교시간에 대광여고 통학로를 찾아 등굣길 학생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학생, 학교 의견을 수렴했다. 대광여고·서진여고 통학로는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민간개발업체가 소유권을 행사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왕복 2차선 도로 중 한 차선에 컨테이너를 설치하면서 통행에 불편이 발생했다. 특히 대광여고와 서진여고의 학교법인인 홍복학원과 통학로 토지 실소유주 간 갈등이 계속되면서 통학로 불편은 4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토지 실소유주와 여러 차례 만나 협의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12일에는 이정선 교육감 주재로 홍복학원 임시이사장, 대광여고 교장, 법인 관계자,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통학로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소되기 위해서는 홍복학원 법인 정상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홍복학원 임시이사회는 설립자(종전 이사)를 통한 정상화가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