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0일 오후 2시 호남철도 차량정비단에서 군‧관‧경 합동으로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무인기(드론)에 의한 테러로 국가중요시설에 화재 및 화생방 상황이 발생한 것을 가정한 이날 훈련은 광산구, 광산경찰서, 광산소방서, 한국철도공사, 철도특별사법경찰대, 503여단 1대대, 공군 제1전투비행단,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8개 기관 400여 명이 참여했다. 초기대응 단계부터 인명구조 및 대피, 화재진압, 시설복구, 전사상자 및 장비 제독 등 화생방 대응, 폭발물 탐지 수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생동감 있는 훈련으로 진행했다. 특히, 화학 테러 발생 시 상황별 대응 방안, 관계 기관 간 지휘체계를 점검하며 유기적 연계 대응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을지연습 기간 실전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각종 위기 상황 발생 시 관계 기관의 긴밀한 연계와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더욱 강화하겠댜”고 밝혔다.
정안뉴스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광주시 서구와 합동으로 국가중요시설 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통합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2024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광주시 서구청, 서부경찰서, 군부대, 소방서, 광주시 드론운영단 등 8개 기관 100여명이 유기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광주교통공사 본사 사옥에서 드론을 이용한 폭발물 테러가 발생한 가상의 상황을 상정했으며 초기 상황 전파, 화재 진압, 시민 대피, 부상자 이송 등 실제 재난 상황 연출을 통한 실질적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으로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점검하고 직원들의 재난 대응 숙련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예고되지 않은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는 8월 20일, 기획총무위원장 김균호 의원 대표로 총 8명의 의원이'‘김대중‧이희호 기념관’ 조성과 영구적인 운영 방안 모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구의회 일동은 고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 서거 15주기 추모식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화해와 통합의 정신, 재임 시절 업적과 리더십을 함께 기려야 한다고 뜻을 모았던 바와 같이 정치권과 정부 그리고 김대중 재단이‘김대중‧이희호 기념관’ 조성 및 운영 방안에 대해 상호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가 앞으로 어떠한 논란도 없이 김대중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김대중‧이희호 기념관’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국가등록문화유산’지정을 비롯하여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조치할 것을 촉구했다. 성명서 대표 김 의원은 “고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과 업적은 앞으로도 숭고하게 기려져야 할 중요한 역사이다. 최근 민간 기업으로 매입된 동교동 사저가 ‘김대중‧이희호 기념관’으로 운영 및 개방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민간 기념관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20일, 시의회 열린시민홀에서 역대 광주광역시 의회 의장들을 초청하여 제9대 의회 후반기 의회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전직 의장들의 의정활동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수정 의장, 서용규·채은지 부의장, 정다은 운영위원장이 의회를 대표하여 참석하고 제1대부터 제18대까지 광주광역시의회 전임 의장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역대 의장들은 광주광역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의 당선을 축하하며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한층 위상이 강화된 의회를 여성의 포용성과 섬세함으로 잘 이끌어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원로로서 9대 의회 후반기가 순항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역대 의장들의 당부에 대해 신수정 의장은 “늘 공부하고 실천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시민의 눈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진심어린 의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신 의장은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 견제와 감시에 충실하고 소통과 협치에도 힘쓰는 바람직한 의회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역대 의장님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어린
정안뉴스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서해안을 따라 북상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 대처 상황 점검 회의가 지난 19일 오후 5시 구청 9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점검 회의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재난안전 관련 12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태풍 종다리 대비와 관련해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추진 상황을 꼼꼼하게 살피면서 백운광장을 포함한 침수 취약지역과 붕괴 위험지역, 각종 공사 현장에 대한 빈틈없는 대비를 강조했다. 특히 강풍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현장에서 운영 중인 타워크레인과 건설 자재를 비롯해 노상 광고물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하고, 각 동별 절개지 및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농수로 및 배수구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진행하고, 이재민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지원 체계도 미리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태풍 종다리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정안뉴스 기자 | 광주 남구 사직동에 조성하는 시간우체국 건립 공사가 오는 9월 첫 삽을 시작으로 20여개월 대장정에 돌입한다. 복고풍 감성을 활용한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내년 연말께부터 구도심 사직동 활성화와 함께 관광객 유치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20일 “사직동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국내에서 단 하나뿐인 시간우체국을 본격적으로 건립한다”면서 “2025년 하반기에 고풍스러운 내부와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시간우체국을 만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시간우체국은 우편물을 최대 100년까지 보관‧발송하면서 역사적 의미가 담긴 편지를 관람하는 전시‧체험과 음악을 통해 모든 세대가 융합하는 소통의 장소로 거듭난다. 특히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내부 공간은 시간우체국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호가 쏟아질 정도로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햇빛이 유리창을 투과하면서 우아한 색채를 선사하는 스테인드글라스를 비롯해 1층 중앙부 계단을 중심으로 2층과 3층 공간을 모두 개방한 구조로 짓기 때문이다. 또 내부 곳곳에 설치하는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이귀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4)은 22일 오후 3시, 광주광역시의회 5층 예결특위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5대 문화권’ 방향”을 주제로 2030 포럼과 함께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아특법 관련 조성 사업 4대 전략 중 ‘5대 문화권’ 조성에 집중을 위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5대 문화권’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한다. 이귀순 의원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은 법적 근거를 두고 예산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 국가가 지원하는 문화사업이다.”며, “‘5대 문화권’ 조성에 집중하여 시민 모두가 체감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발제자로 정성구 대표(UCL도시콘텐츠연구소)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5대 문화권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김광욱 실장(광주연구원 포용도시연구실)이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5대 문화권의 현실과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자로 오은영 포럼 문화와 도시 대표, 김형미
정안뉴스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여자태권도 선수단이 최근 막을 내린 제10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따내며 종합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광산구 여자태권도선수단은 지난 8월 7일부터 15일까지 전북 무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겨루기 여자일반부에 출전했다. 이중 유지혜 선수가 –62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광산구 여자태권도선수단의 올해 세 번째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46kg급에선 강현주 선수가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광산구 여자태권도선수단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로 종합 3위를 기록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도 대회 출전을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훈련에 임한 선수단의 열정이 올해 첫 종합 3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며 “올해 남은 대회에서도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8년 창단 이래,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광산구 여자태권도선수단은 대회 비수기 기간에는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건강 태권도 교실 운영에 참여하는 등 지역 태권도 발전과 저변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정안뉴스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고려인마을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고려인 전통음식 쿠킹클래스(요리교실)를 개설, 운영한다. ‘음식’을 매개로 고려인마을, 고려인 동포에 대한 문화적 이해를 돕는 한편, 마을 탐방과 연계해 고려인 음식문화 체험 코스를 관광 상품화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쿠킹클래스는 9월 7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월곡동 고려인문화관 ‘결’과 수떡공예교육문화원에서 진행한다. 우선 고려인마을 탐방하고 1만 2,000여 점 유물을 보유한 ‘세계 유일’ 고려인 역사문화유물 전시관인 월곡고려인문화관 ‘결’에서 관광해설사의 안내로 고려인 강제 이주 역사와 문화를 돌아보고, 수떡공예교육문화원에서 직접 고려인 전통음식을 만들어보는 과정으로 운영한다. ‘마트료시카(러시아 전통 인형)’ 모양 쿠키, ‘리뾰시카(화덕 빵)’, ‘마르코프차(당근김치)’, ‘쁠롭(볶음밥)’, ‘샤슬릭(꼬치구이)’ 등 10여 종의 다채로운 고려인 대표 먹거리를 만들고 맛볼 수 있다. 총 20차시로, 회차당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21
정안뉴스 기자 | 광주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이 호주에서 직업기술을 배우며 글로벌 기술 역량을 키웠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6일 호주 TAFE NSW(국립교육기관) Ultimo 캠퍼스에서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수료식을 개최했다.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시교육청 사업인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27명의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은 4주간 현지에서 영어와 기술교육을 배우며 글로벌 역량을 키웠다. 특히 TAFE NSW에서 ▲기계·용접 ▲전기·전자 ▲조리·제과·제빵 ▲헤어·미용 ▲자동차정비 ▲건설 ▲원예·애완 ▲사무회계 등 8개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실무 중심으로 배우고 실습했다. 학생들은 이날 수료식에서 각 과정에 대한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직업계고 교장단협의회 회장인 서재학 교장(전남공고)은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 과정이 학생들의 진로 선택 등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수료생 대표로 연설한 광주공업고등학교 양채율 학생은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미래 목표를 향해 한 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