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9 (목)

  • 맑음동두천 21.6℃
  • 맑음강릉 ℃
  • 맑음서울 25.2℃
  • 맑음대전 24.2℃
  • 구름많음대구 25.9℃
  • 흐림울산 25.7℃
  • 맑음광주 25.2℃
  • 부산 26.4℃
  • 맑음고창 23.9℃
  • 구름많음제주 27.2℃
  • 맑음강화 23.6℃
  • 맑음보은 21.0℃
  • 맑음금산 25.1℃
  • 맑음강진군 25.6℃
  • 구름많음경주시 24.8℃
  • 구름많음거제 26.4℃
기상청 제공

충청남도

충남도, 내포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완료

도, 집중호우 대비 9억 투입…15㎝ 이상 수위 감지 시 차단막 작동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도 건설본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한 지방도609호선 내포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도 건설본부는 2021년 부산 초량지하차도와 지난해 청주 오송지하차도가 침수되며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재난관리기금과 특별교부세를 포함해 총 9억원을 확보, 지하차도 진입 전 양방향에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작동은 수위계에서 15㎝ 이상의 수위가 감지됐을 때 경보음과 함께 자동으로 진입금지 문구가 적힌 차단막이 내려오는 방식이다.

 

도로관리부서인 서부사무소에서 원격으로 작동 가능하며, 지하차도 내 컴퓨터를 이용해 수동으로도 제어가 가능하다.

 

지하차도 내·외부에는 감시카메라(CCTV)를 설치해 사무실에서 상시점검 및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재흥 건설본부 서부사무소장은 “차단시설 설치로 지하차도 침수상황 시 재산과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 예방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