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읍시는 27일 지역 최대 전통시장인 샘고을시장에서 깨끗한 시장 환경 조성과 질서 의식 함양을 목표로 ‘전통시장 기초질서 확립 민관 합동지도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시 관계부서(지역경제과, 건설과, 교통과, 시기동)와 샘고을시장상인회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합동지도는 초산로와 시장 내부 점포를 대상으로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고객선 준수와 적치물 이동조치를 이행하도록 독려하고 화재공제 가입과 화재 예방 조치에 대해 안내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분기별로 민관 합동지도를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며, 시장 내 고질적인 통행 불편이 발생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통해 기초질서 확립에 앞장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원한다”며 “이를 위해 상인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장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