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7일 ‘농업가치 기반 바른 식문화교육’을 개강하고,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올바른 식문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문화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화하는 농업환경과 국민 건강의 수준을 고려할 때, 식문화 리더를 길러 바른 식문화를 전파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식문화 리더는 부모, 교사 등 타인에게 식습관에 대한 영항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이날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0회에 걸쳐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를 중심으로 바른 식문화 교육을 진행하고,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생활요리 방법을 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 식문화 교육에 참여하려는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교육 과정인 만큼 지역 농가와의 상생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교육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