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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한국문화체험‘러브 인 달서’운영

외국인근로자와 함께하는 달서구 나들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8일 관내 상인문화마을에서 대구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외국인근로자 24명을 대상으로 한국 역사와 문화체험을 지원하는‘러브 인 달서’행사를 가졌다.

 

달서구는 관내 외국인주민에게 다양한 생활정보 및 한국문화에 대해 알리고, 지역 내 주요 문화 시설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러브 인 달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대구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외국인근로자 24명이 상인문화마을을 방문해 한국전통문화 체험으로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보고 상인문화마을 인근에 있는 월곡역사공원을 탐방하면서 일상 속 재충전의 기회도 가졌다.

 

달서구는 대구 전체 외국인 중 34%(2024. 7. 31.기준 약 12,000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해 ‘러브 인 달서’ 뿐만 아니라 ‘외국인주민 긴급구호비 지원’, ‘우리지역 알짜정보 번역지원’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왔다. 또한, 행복한 명절 보내기, 달서 다문화 축제, 한글 백일장, 이웃나라 문화체험, 달서多가족운동회 등의 행사로 외국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한편 10월 10일에는 계명대학교 외국인유학생을 대상으로 자개 공예 체험 및 김밥 만들기, 대명유수지 자연체험 및 플로깅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외국인근로자들에게 한국문화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리라 생각하며, 글로벌 시대에 발맞추어 외국인주민의 한국 생활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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