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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문예진흥원‘예술로 대구’파견 예술인들의 협업으로 전국 최초‘여성UP엑스포’'대구 여성의 시선展 ' 기획전 펼쳐

올해 9회차 전국 유일의 여성가족분야 박람회, 지난 6~7일, 양일간 엑스코 동관 열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예술로 대구’ 파견 예술인들이 기획부터 전시, 공연까지 운영한 ‘대구 여성의 시선展’ 기획전시가 지난 9월 6일~7일 이틀간 엑스코 동관에서 펼쳐졌다.

 

엑스코에서 주관하는 전국 유일의 여성가족분야 종합박람회인 ‘2024 여성UP엑스포’가 ‘양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9월 6일, 7일 이틀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총 27,000여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문예진흥원 ‘예술로 대구’ 전문 예술인(▲정세용(시각예술) ▲신동인(시각예술) ▲전효영(연예-마술) ▲안정수(음악) ▲송유식(음악))은 지난 5월부터 사업 선정기관인 엑스코에 파견돼 대구꽃박람회 등 엑스코에서 주관하는 전시 기획 및 운영과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여성UP엑스포’에서 파견 예술인들은 ‘대구 여성의 시선’을 주제로 대구 여성의 삶을 예술가의 시선으로 담아 음악, 시각예술 작품으로 참여부스를 기획하고 버스킹 공연과 전시를 선보였다.

 

전시 기획은 정세용 작가가 맡았으며, 마술사 전효영은 챗GPT를 활용한 작품을, 송유식과 신동인은 꽃으로 표현한 작품을 출품해 여성의 내재된 꿈과 가능성을 펼쳐 보였다. 이외에도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 황인모, 이민주, 김나현, 강보수 등이 함께해 대구 여성의 목소리와 양성평등과 여성의 역할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싱어송라이터 안정수는 ‘여성의 삶’을 주제로 만든 자작곡 ‘호소’의 앨범 커버를 그려 출품하며 음원과 함께 전시했다. 또한 그는 ‘여성UP엑스포’ 개막일인 9월 6일 음원을 정식 발매하고 기타리스트 김다니엘, 피아티스트 우수림과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행사에 의의를 더했다.

 

㈜엑스코와 ‘예술로 대구’ 파견 예술인들의 예술 협업은 오는 12월까지 계속된다. 가깝게는 내달 11일~12일 엑스코 서관에서 열리는 제3회 대구콘텐츠페어에서 마술과 버스킹 공연, 분야별 예술가들이 직접 기획 및 운영하는 5인 5색의 전시 부스, 관객 참여이벤트 부스를 운영하며, 12월에는 ‘크리스마스 페어’ 행사장을 따뜻하게 채울 예정이다.

 

‘예술로 대구’ 사업 담당자인 임은영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과장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마이스(MICE) 산업의 지역대표 기업인 엑스코가 단순히 비즈니스 중심의 사업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 예술인과 함께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예술로 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관과 예술인이 이어져 독창적인 융합 콘텐츠를 발굴 및 실현하고, 나아가 산업과 예술이 어우러져 시민과 참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담당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술로 대구’ 사업과 관련한 예술협업 활동 프로젝트는 대구예술인지원센터홈페이지와 온라인 플랫폼 SNS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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