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서청주로타리클럽은 11일 흥덕구 오송읍에 거주하는 고령 지체(상지기능) 심한 장애인 가구에 새 싱크대를 지원하고 청소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이날 서청주로타리클럽 회원 10명은 장애인 가구의 노후화된 기존 낡은 싱크대를 철거하고, 고령의 어르신에게 맞는 이동동선과 사용에 편리하도록 맞춤형 싱크대를 설치했다.

 

집 청소까지 마친 최병호 서청주로타리클럽회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장애인가구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가구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맞춤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맞춤형 주거개선사업은 2023년부터 장애인 가구의 주거개선을 위해 시와 서청주로타리클럽이 협약 연계해 매년 장애인 주거개선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장애인 5가구에 싱크대 교체, 베란다 창호설치, 대문 교체 등 주택개선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거환경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가구가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맞춤형 주거개선을 위해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