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기자 | 도봉구가 이달부터 3개월간 지역 마을버스를 활용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를 실시한다.
구는 지역 마을버스를 활용한 홍보로 밤낮 동안 버스 이용객과 보행자 등에게 효과적으로 아동학대 예방에 대해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아동학대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9월~11월 3개월간 마을버스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아동학대, 관심이 최선의 예방’을 표어로 위기아동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다. 디자인 측면으로는 구 대표 캐릭터 은봉이‧학봉이를 활용해 주민의 이목을 끌고자 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변 이웃의 관심과 신고가 큰 역할을 한다”면서, “주민들께서는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 있는지 살펴봐 주시고, 있으면 꼭 경찰서(112)로 신고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주민의 관심을 이어가고자 마을버스 홍보가 끝나는 11월에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