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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혜택을 누구나 향유할 수 있도록 국민들과 함께 디지털 접근성 향상 논의

「디지털 권리장전」 수립 1주년을 맞아 제2회 디지털 심화쟁점 단체 토론(콜로키움) ‘장벽 없는 디지털 세상’ 개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9월 25일, 연세대학교 이윤재관 대강당에서 ‘제2회 디지털 심화쟁점 단체 토론(콜로키움)’을 개최하였다.

 

디지털 심화쟁점 단체 토론(콜로키움)은 26개 부·처·청이 합동으로 마련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국무회의 보고, 5.21)’의 후속 조치로, 인공지능의 안전‧신뢰를 논의한 ‘제1회 디지털 심화쟁점 콜로키움’(7.4)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개최이다.

 

과기정통부는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지난 6~7월 인공지능 안전·신뢰‧윤리 확보를 시작으로, 디지털 접근성 제고(8~9월), 이미지 합성기술(딥페이크)를 활용한 가짜뉴스 대응(10~11월), 비대면 진료의 안정적 시행(12~’25.1월) 순으로 한 주제씩 집중하여 공론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디지털 심화쟁점 단체 토론(콜로키움)은 8~9월 집중 공론화 주제인 ‘디지털 접근성 제고’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2차 단체 토론(콜로키움)에서는 “장벽 없는 디지털 세상”이라는 주제로 김혜일 카카오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DAO)의 기업 디지털 접근성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경험을 공유하는 ‘함께 해요 접근성’을 시작으로 최문정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의 ‘인공지능 시대의 디지털 격차’, 과학 소통가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교수의 ‘디지털 접근성과 산업 성장’ 순으로 강연이 진행되었다. 그 후 전문가 대담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디지털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누었다.

 

그간 정부는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권리가 두텁게 보장되는 포용사회 구현을 위해 국가적 디지털 기반 확충에 집중하고, 작년 9월 「디지털 권리장전」 수립을 통해 디지털 접근·활용을 모두의 보편적 권리로 선언한 바 있다.

 

이번 단체 토론(콜로키움)은 공론화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디지털 공론장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재시청도 가능하다. 디지털 공론장에서는 디지털 접근성 강화와 관련하여 대국민 설문조사와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8.7~9.6)하였으며, 국민들의 관심과 파급성이 높은 쟁점들에 대해서는 중‧고등학생‧대학(원)생이 참여하는 ’디지털 심화쟁점 토론대회‘가 진행 중(10월 중순에 결승전 개최)에 있다.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을 모두의 보편적 권리로 선언한 디지털 권리장전의 수립 1주년이 되는 날 디지털 접근성을 주제로 단체 토론(콜로키움)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시민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디지털 포용사회 정책을 세우고 「디지털 포용법」 제정까지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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