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재)대구광역시동구문화재단 안심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주제로 정지아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정지아 작가는 전남 구례에서 태어나 199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했다. 이후 ‘행복’, ‘아버지의 해방일지’, ‘마시지 않을 수 없는 밤이니까요’, ‘이토록 아름다운 권정생 이야기’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강아지똥’ 저자인 아동문학가 권정생의 삶과 작품을 주제로 ‘지금 우리가 다시 권정생을 이야기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2시간 동안 지역주민들의 공감과 호응을 받으며 진행됐다.
안심도서관 독서회 특강은 연1회, 독서회 회원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2013년 ‘삼인칭’ 독서회를 시작으로, 사서 1인당 1개 이상 구성된 독서회 15개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강연은 독서회 회원들이 선정한 인기작가와의 만남으로 100여명의 많은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보였다.
윤석준 (재)대구동구문화재단 이사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안심도서관에서 마련한 이번 특강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책을 통한 사회적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