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동부산권 시민의 차량등록 불편 해소와 편의 증진을 위한 ‘차량등록사업소 동부산현장지원센터’가 3월 21일 기장체육관 내에 개소한다고 밝혔다.
2년 전부터 목소리를 높였던 사업이 드디어 실현된 것이다.
2005년 차량등록사업소 본소(강서구 명지동) 개소 이래 도시철도 역사 내 현장지원센터 3개소(금련산, 부전, 구포)를 설치하여 동부산권(해운대구, 금정구, 기장군)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했으나 여전히 행정서비스의 개선이 미비한 상황이었다.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에서 처음 요구된 동부산권 차량등록사업소 신설 요구는 2023년 10월 이승우 시의원의 동부산권 내 현장 민원센터 추가 설치 건의를 바탕으로 부산연구원의 타당성 연구를 거쳐 직원 및 예산을 확보, 기장군청과 협의하여 기장체육관 내에 개소하게 됐다.
이 의원은 “동부산권 시민들이 차량등록을 위한 긴 이동 거리와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결과, 드디어 현장지원센터가 개소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개소로 시민들이 좀 더 쉽게 차량 관련 다양한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며, 동부산권 차량등록 민원에 관한 행정서비스가 한층 더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의원은 “현재 차량 신규 등록 및 번호판 등록은 명지 본소에서만 업무를 하고 있어 동부산권 시민들은 신규 업무 처리를 위해 인접한 타 시·도로 유출되는 등 여전히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부산시와 협의 중”이라면서 “빠른 시일 내에 신규 및 번호판 등록 업무를 개시하여 동부산권 시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량등록사업소 동부산 현장지원센터는 3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며, 기장체육관 122호(KB국민은행 사무실 내)에 위치하고 있다.
이 센터는 총 4명의 인원이 상주하여 시민들에게 차량 이전·변경 등록, 제증명(자동차등록증, 등록원부 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