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오는 3월 22일 오후 2시 임랑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맨발걷기 좋은 도시 부산, 세븐비치 어싱챌린지’에 참여한다.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는 부산의 7개 주요 해변을 차례로 걷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4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시작해 광안리, 다대포, 송정해수욕장을 거쳐 이번 임랑해수욕장에서 다섯 번째로 진행된다. ‘어싱(Earthing)’은 맨발로 지면을 밟으며 자연과 접촉해 신체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으로, 최근 건강과 웰빙을 위한 새로운 국민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가 열리는 임랑해수욕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도보길인 갈맷길의 1-1코스가 시작되는 지점으로,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함께 걷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시민 2천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축하공연, 어싱 코스 안내 및 몸풀기(스트레칭),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걷기 행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임랑해수욕장 편은 기존 행사와 달리 왕복 2km 코스를 개별 자유 걷기 방식으로 운영되어 참가자들이 편한 시간대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승우 의원은 “기장 임랑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시민들과 함께 자연과 직접 교감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건강한 걷기인 이번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산의 7대 해수욕장과 갈맷길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이를 위해 기초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와 같은 자연 친화 프로그램과 부산의 대표길인 갈맷길을 연계하는 관광상품은 부산을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로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챌린지는 부산시, 부산시의회, 부산일보사, 부산상공회의소, 비엔케이(BNK)금융그룹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맨발걷기좋은도시운동본부가 주관하며, 비엔케이(BNK)부산은행, 부산미래IFC검진센터 등 지역기업이 후원한다. 참가 신청은 3월 20일까지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공식 누리집(earthing.busan.com)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당일 현장 참가자 전원에게 생수, 배지, 신발주머니 등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