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 강서구가 지역 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조리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영세음식점 및 노후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적인 조리 환경을 조성하고 식문화 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강서구는 청소업체와 계약해 음식점당 최대 50만 원에 해당하는 조리장 후드 청소, 환풍기 교체 등 조리 환경 개선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조리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화재 및 위생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사업 신청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 또는 환경위생과(☏051-970-442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업소 중 영업장 면적이 작고 오래되거나 위생등급제 및 안심식당 지정업소 등을 우선해 정해진 기준에 따라 20개소를 5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강서구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많은 업소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