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시교육청 해운대도서관은 오는 4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도서관 성인 이용자 80명을 대상으로 ‘2025 북로그(Book-log)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와 기록을 결합해 성인 이용자의 독서 흥미를 유발해 자연스럽게 독서량을 늘리기 위해 마련했다.
‘북로그 챌린지’는 참가자가 책을 읽고, 나눠받은 독서 노트에 자유롭게 필사나 독후활동(글, 그림 등)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챌린지 이용 기간동안 총 16권 이상의 책을 읽고, 필사 1쪽이나 자유 형식의 독서 기록 1쪽을 16장 이상 작성하면 된다.
해운대도서관은 챌린지 완주 독려를 위해 오는 9월 응원 이벤트를 실시해 챌린지 순위 알림판을 공개하고, 독서활용을 확인해 도서관 이용 북패스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12월은 최종 달성자를 위한 특별이벤트와 연말 낭독회도 실시한다.
참가 희망자는 4월 1일부터 해운대도서관(60명), 우동분관(20명)을 직접 방문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독서 노트가 제공된다.
권숙향 해운대도서관장은 “북로그 챌린지가 이용자들의 체계적인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고, 도서관을 통해 지속적인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