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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원주시, 새해에도 결식 우려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급식 지원 추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원주시는 2008년부터 연간 천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노인급식 지원사업을 새해에도 계속 추진한다.

 

시는 만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500명이 거주지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9개 수행기관을 무료급식소로 운영해 주 5일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개관한 북원노인종합복지관을 2024년 신규 운영자로 지정해 경로식당 부재로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했던 원주 북부권 거주자들도 무료급식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거동이 불편한 만 65세 이상 저소득 재가 어르신 400명에게는 직접 도시락을 배달하여 결식 해소와 안부 확인까지 병행하고 있다.

 

노인급식 지원을 원하는 만 60세 이상 저소득 대상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또는 원주시청 경로장애인과에 문의하면 된다.

 

김남희 경로장애인과장은 “빈곤, 고령, 독거 등의 사정으로 결식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노인 건강이 증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매년 실시하는 노인급식 이용자 대상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최근 3년 평균 응답자의 93.6%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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