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2025년 2월]

베델리엄열방센터(대표 최미지목사)는 지난 2월 3일부터 6일까지 필리핀에서 단기 선교를 진행했다.

이번 사역은 필리핀의 다음 세대와 빈민촌 이웃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직접 전하는 사역에 초점을 맞췄으며, 총 3박 4일간 따안반따얀과 라푸라푸시 등 여러 지역에서 진행되었다.

 

선교팀은 필리핀 도착 직후, 따안반따얀 지역에 위치한 도민하오 고등학교를 찾아 약 800명의 학생들과 함께 'Love Fest'를 열고 찬양과 간증, 부스 사역 등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미지 목사는 “2월은 필리핀 내에서 발렌타인데이를 중심으로 왜곡된 사랑의 개념이 퍼지는 시기”라며, “이번 사역을 통해 ‘진짜 사랑은 예수님’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행사 초기에는 다소 소극적이던 학생들이 시간이 지나며 점차 예배에 마음을 열었고, 간증을 통해 감동을 받은 일부 학생들은 목회자들에게 기도를 요청하며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내어놓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진행된 풍선 아트, 솜사탕 만들기, 배지 만들기 등의 부스 활동은 학생들에게 복음을 더욱 친근하게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빈민촌에서 전한 위로와 소망

둘째 날에는 라푸라푸 지역으로 이동한 선교팀이 현지에 새롭게 세워진 MSDC(My Soul Desire Church) 교회 근처의 빈민촌을 방문해 부스 사역과 예배 사역을 펼쳤다.

사역 전, 팀원들은 모두 함께 모여 기도로 마음을 준비했고, 복음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을 넘어 예수님의 마음으로 이웃을 섬기고자 하는 자세로 임했다.

빈민촌 주민들과의 교제 후, 주민들을 MSDC로 초청해 함께 예배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 중 많은 이들이 찬양하며 눈물로 기도하는 장면이 이어졌으며, 이어진 수요예배에서는 베델리엄열방센터 예배팀의 인도 아래 성령의 깊은 임재와 회개의 물결이 흘렀다.

 

 

 

 

마지막 날까지 이어진 다음세대 복음 사역

선교의 마지막 날, 선교팀은 LLC 고등학교와 Lo-oc 고등학교를 방문했다.

특히 Lo-oc 고등학교는 작년 선교 시 방문했던 학교로, 이전에 예수님을 영접한 학생들을 다시 만나는 뜻깊은 자리였다.

그러나 현장에 도착했을 때, 학생들이 학교 차원에서 진행한 우상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큰 안타까움이 있었고, 그 속에서 더욱 간절한 예배의 필요성을 느꼈다.

선교팀은 그 자리에서 예배와 기도를 통해 영적 어둠을 깨뜨리고 복음을 심는 데 집중했다.

모든 일정을 마친 후, 현지 교회와의 마지막 교제 시간을 통해 서로를 축복하고 감사를 나누는 따뜻한 마무리가 이루어졌다.

 

 

 

 

“예수님의 사랑은 언어를 넘어 마음에 전해집니다”

이번 선교에 참여한 선교팀원들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현지에서 만난 영혼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이 깊이 전해졌음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국적과 언어는 다르지만, 찬양과 기도 속에서 하나 되어 나눈 시간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특별한 은혜의 현장이었다는 고백이다.

베델리엄열방센터는 앞으로도 필리핀을 비롯한 열방 가운데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사역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베델리엄열방센터 공식 Youtube채널 :  비콜드 BECALLED 

베델리엄열방센터 Youtube채널 : 베델리엄 청지기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 후기 >

3개의 캠퍼스 사역을 통해서 그 주 주일에 150여명의 아이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왔고

교회로 연결되어 제자훈련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