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오송도서관은 영유아 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육아정보를 제공하는 2025년 ‘청주 아이러북’ 부모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부모교육은 육아 및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청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하여 전문교육으로 진행된다.

 

‘청주 아이러북’은 영아기 때부터 그림책을 접하게 하고 놀이를 통해 책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장려함으로써, 아이가 스스로 독서하도록 지원하는 청주를 대표하는 영유아 독서운동이다.

 

부모교육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저출산 시대 다양한 육아정보를 제공해 바람직한 부모 역할을 제시하고자 오는 14일부터 특강을 시작한다.

 

10월까지 청주오송도서관 3층 문화강좌실에서 총 9회 운영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의는 5월 14일 ‘무엇이든 물어보 성(性)’을 주제로 자녀가 궁금한 성과 부모가 궁금한 성에 관해 사례 중심 성 교육을 안선진 강사가 강의한다.

 

두 번째 강의는 5월 20일 ‘발견! 아이 강점, 키움! 가족 놀이’를 주제로 박선영 교수(충청대학교 유아교육과)가 자녀의 강점에 따른 놀이 방법과 상호작용 기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세 번째 강의는 5월 30일 ‘놀이가 살아나는 가정 놀이환경 구성법’을 주제로 놀이와 놀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우리집 놀이환경 점검의 시간을 가지고, 장민정 강사(‘퐁당퐁당 단계별 놀이 육아’ 저자)가 실전 놀이환경 구성팁을 전하며, 미니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 번째 강의는 6월 12일 ‘부모 양육태도 점검 부모교육-자녀와 즐겁게 놀이하기’를 주제로 안지영 교수(서원대학교 유아교육과)와 함께 부모가 자녀와 놀이할 때 참여 태도를 점검하고, 자녀와의 긍정적인 놀이 행동을 촉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다섯 번째 강의는 6월 26일 ‘그림책으로 만나는 행복한 육아-든든한 서로의 안전기지’를 김영아 소장(‘놓치는 아이 심리, 다독이는 부모마음’ 저자, 그림책심리상담연구소장)과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것을 그림책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이 밖에도 △7월 8일 부모힐링체험 ‘내 마음 토닥토닥’(이솔 강사) △8월 20일 ‘그림책을 활용한 우리 아이 감정코칭’(손지수 소장) △9월 20일 부모자녀 체험활동 ‘엄마랑 아빠랑 함께 놀아요’(정은주 강사) △10월 중 ‘자녀와 대화법-성장하는 아이’를 주제로 부모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오송도서관 관계자는 “영유아 시기부터 육아 및 독서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부모·독서교육을 강화해 도서관이 책육아의 길잡이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육아의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청은 청주시 시립도서관 통합 누리집 또는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 강의 2~3주 전 사전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지사항 및 홍보물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