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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양구군,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소상공인 지원 강화한다

예비 창업자·소상공인에게 시설개선 비용 지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양구군이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한다.

 

먼저 양구군은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예비 창업자 지원에 나선다.

 

이는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 성공과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사업으로, 20명에게 내부 인테리어 등 시설개선과 임차료 등에 필요한 자금을 개소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리모델링 지원사업과 접경지역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사업경쟁력을 강화한다.

 

소상공인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공고일 현재 양구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자로 창업 2년 이상의 업종을 전환하려는 소상공인 또는 창업 3년 이상의 점포를 리모델링하려는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내부 인테리어 비용으로 사업비의 50%까지, 개소당 최대 2000만 원이 지원된다.

 

접경지역 시설현대화 사업은 공고일 현재 양구군 내 동일장소에서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대상으로, 내부 인테리어와 노후설비 교체 등 시설개선에 필요한 사업비의 80%까지, 개소당 최대 1600만 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특례보증과 이차보전을 지원해 경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특례보증은 자금이 열악한 소상공인을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해 주는 제도로, 사업자별 보증 한도는 2000만 원이다.

 

NICE 신용평가점수가 839점 이하이면서, 사업장 소재지와 대표자 주민등록이 양구군으로 되어있는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특례보증 대출은 NH농협은행 양구군지부, 양구군농업협동조합, 양구군산림조합, 양구군새마을금고, 양구신용협동조합, 춘천철원화천양구축산농협 양구지점 등 6곳에서 할 수 있다.

 

또한 특례보증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약정이율 중 연 3%의 이자액을 최대 5년까지 지원해주는 이차보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양구군은 노란우산공제에 신규로 가입하는 소상공인에게 올해 12월까지 월 1만 원의 신규 가입 장려금을 지원해 주는 ‘노란우산 희망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을 꾀하고 사업주의 목돈을 마련하기 위한 공제제도이다.

 

사업별 신청 자격과 세부 지원 사항은 양구군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광영 경제체육과장은 “경기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정책들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향상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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