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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구수성도서관,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료무료 택배 서비스 운영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수성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독서자료 지원을 위해 ‘책나래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위해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도서관 자료를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여 무료로 집까지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수성도서관은 대구 공공도서관 중 유일하게 시각장애인실을 운영하여 녹음도서·점자도서 45,000여 점과 8종의 독서보조기기를 구비하고 있다.

 

또한 대체자료 제작에 필요한 녹음시설을 갖추어 녹음도서를 직접 제작하여 시각장애인과 정보 소외계층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녹음도서·점자도서의 경우, 1인당 10권까지 30일간 빌려볼 수 있고, 수성도서관 시각장애인실로 전화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 및 책나래 홈페이지에 각각 회원가입 한 후 책나래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자료를 대출·반납 신청하면 된다.

 

시각장애인용 독서보조기기의 경우, 수성도서관 시각장애인실로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을 하면 1인당 1대의 기기를 30일간 대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각장애인실로 문의하면 된다.

 

안정옥 관장은 “지난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책나래 서비스를 운영해 자료를 적극적으로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2023년 책나래 서비스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립장애인도서관장상을 수상했는데, 올해도 대구지역 시각장애인 및 소외계층의 독서환경 개선을 위하여 책나래 서비스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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