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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동해문화원, 성과공유회 개최 사회적 성과 입증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동해문화원은 지난해 ‘디지털 생활사 아카이빙’사업과 동해시 지원으로 추진한 ‘근대산업유산 구술사’를 포함한 기록 중심의 각종 사업의 성과공유회 총평 결과, 높은 사회적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평소 공모사업을 통해 실험적인 사업 도전에 나서기로 소문 난 동해문화원은 지난해도 지역학을 기조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며, 대표적 사업으로 묵호항을 배경으로 한 영상기록과 오프라인 구술을 기록한 ‘디지털 생활사 아카이빙’와 근대화의 역군들이 우리의 역사를 써 소중한 가치를 발견한 ‘근대산업유산 구술사’를 진행했다.

 

‘동해학기록센터’운영으로 동해에 산재한 각종 고문서 등 자료 아카이브 목록 2천여 점의 목록이 작성됐으며, 22개 교실이 운영된 사회교육의 중심 문화학교를 통해 수료생 370명이 배출됐다.

 

또한, 동해문화 제20호와 동해지역 방언집, 만재집 국역 발간, 구술 자료집, 영동선 위의 사람들 등 4권의 지역학도 발간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한국문화원연합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지역문화 박람회 IN 동해’행사에는 3일간 논골담길 소풍 및 요가, 무코랑 놀자, 대한민국 농악 명인전, 농악인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동놀이 한마당, 전시 부스인 동해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큰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어 12월 전문가 참여로 개최한 디지털 아카이빙 성과공유회에서는 10명의 시민을‘생활사 기록가’로 양성, 동해시에서 생활해온 보통 사람들의 경험도 지역공동체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사료(史料)라는 것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하고,

 

동해시 정체성 재발견과 시민들에게 향토애를 고취하는 기회를 비롯해 향후 동해시의 지역사 아카이브센터 건립 시 활용될 기초자료 및 교육‧문화‧산업‧관광 등의 문화콘텐츠 원천 소스 확보 등을 높은 사회적 성과로 평가했다.

 

오종식 동해문화원장은 “동해문화원은 지난해 개원 41주년을 맞아 전문가가 주요 사업을 진단하고, 성과를 평가하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문화원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춘미 문화예술과장은 “동해문화원과의 윈윈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의 소중한 문화가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시민들이 지역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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