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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횡성군, '응급의료 전용 헬기 인계점' 운영

날아다니는 응급실 ‘닥터헬기’, 중증 환자 생존율 크게 높여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횡성군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위급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치, 이송할 수 있는 응급의료 전용 헬기(닥터헬기) 이착륙 장소를 8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료시설과 30km 이상 떨어져 있거나 45분 이상 소요되는 의료취약지역에서 중증 외상, 급성 뇌졸중,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등이 발생했을 때 처치 시간을 30분만 앞당길 수 있어도 환자의 생존율이 크게 높아진다.

 

횡성에서의 응급의료 전용 헬기의 이송 실적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14건이며, 2023년에는 3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착륙 장소로 지정된 곳은 섬강 둔치와 웰리힐리 리조트, 둔내종합체육공원, 갑천면 매일리 둔치, 청일초등학교, 서원초등학교, 파스퇴르, 횡성종합운동장 등이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응급의료 전용 헬기는 위급한 환자들을 이송하는 데 이용하기 때문에 더 수준 높은 응급의료 안전망을 갖출 필요성이 있다.”라며, “오래된 안내표지판을 교체하고 풍향등을 설치하는 등 인계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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