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평창군이 31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에서 주최하는‘2024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전국의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해 연계 및 상호협력하고 교류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에 설립된 기관으로 196개 지자체와 74개 교육지원청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2024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은 61개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2개 기관이 수상했으며, 평창군은‘지역의 일상을 함께 하는 평생학습센터 운영’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수상하게 됐다.
좋은 정책상을 수상한‘지역의 일상을 함께 하는 평생학습센터 운영’사업은 평생학습센터가 단순 학습공간에 그치지 않고,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어떤 일이 있는지, 누가 살고있는지 주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재능기부를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평생학습센터에 참여한 학습자들은 소규모 마을 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 참가하여 공연활동, 체험공간 운영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평창읍 평생학습센터는 강원 문해 자랑 대잔치‘청춘만개’행사에서 천연염색 체험공간 운영, ▲대화면 평생학습센터는 목공예 수강생들의 나무 볼펜 작품 기부,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장수식당에서 오카리나와 하모니카 공연, ▲봉평면 평생학습센터에서 개최한 유화 & 목공예 작품 전시, ▲대관령면 평생학습센터 지역 특산물인 감자를 주재료로 하는 감자빵 제빵 체험, 목공예 작품전시회 등은 모두 평생학습센터가 지역의 일상 곳곳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이번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수상을 통해 평창군의 평생교육사업이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읍면별 평생학습센터가 군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꾸준히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