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가유공자 고령화 등에 따른 보훈복지의 미래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포럼이 국회에서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강명구 국회의원(경북 구미시을)과 함께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가유공자; 보훈복지의 미래를 묻고 답하다’라는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가유공자 고령화 등 급변하는 정책환경에 대응해 보훈복지가 추구해야 할 미래 방향을 살펴보고, 정부예산의 한계 극복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보훈기부 활성화 방안, 1인 가구 증가 등 복지 수요에 따른 국가유공자 고독사 예방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가보훈부 정책자문위원회 보훈복지분과 위원장인 김용대 변호사가 좌장을 맡은 이번 포럼에는 강정애 장관과 강명구 국회의원, 보훈복지분과 위원을 비롯해 한국정책학회 교수, 보훈부 혁신어벤저스 및 2030자문단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되는 포럼에서는 심지현 숙명여대 인적자원개발학과 교수의 ‘보훈복지의 성과와 과제’를 시작으로,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의 ‘모두의 보훈 기부문화 확산’, 김민영 전주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국세·산업 등 15개 분야 1,343개 법령 중 개인정보 침해요인이 있는 61개 법령에 대해 소관 부처와 함께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12월 26일 차관회의에서 보고된, 국세·산업 분야의 법령에서 개인정보 침해요인이 있다고 판단한 사례에는 개인정보 보호법 상 주민등록번호는 대통령령 이상에 근거를 두고 처리해야 하나 법적 근거가 미비한 경우,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처리의 법적 근거나 처리 범위가 불명확한 경우, 업무 목적을 넘어 불필요하게 과다한 개인정보를 수집하여 처리하는 경우 등이 주로 해당됐다. 개인정보위는 3년간 총 44개 분야 5,192개 현행 법령의 개인정보 침해요인 전수점검 및 개선을 추진해 왔다. 구체적으로 2022년에는 생활밀접 분야 등 15개 분야의 2,178개 법령 점검을 통해 90개 법령을 정비했고, 2023년에는 행정·사법 분야 등 14개 분야 1,671개 법령 점검을 통해 176개 법령을 정비한 바 있다. 올해는 국세·산업 분야 등 15개 분야 1,343개 법령을 점검하여 61개 법령에 대하여 각 소관 부처에 침해요인 개선을 권고했다. 이러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환경부는 12월 26일 오전 야외근로자의 기후위기 대응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 위례사업본부 현장(경기 성남시 소재)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환경부가 한파에 취약한 야외근로자를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적응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서 김완섭 장관은 기후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과 한파·폭염 등 이상기후로부터 야외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갖고 야외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는 전문가는 남상욱 서원대 교수(경영학부), 박창신 변호사(법무법인 강남), 고재경 경기연구원 실장(기후환경연구실), 빈태봉 한국토지주택공사 위례사업본부장이다. 이들 기후전문가들은 심화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강도 높은 대응전략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상기후로부터 야외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과 제도, 근로시간 감소에 따른 소득감소를 보전하기 위한 기후보험 도입 등을 제언할 예정이다. 간담회가 끝난 후 김완섭 장관은 성남 복정1지구의 공사현장을 찾아 한파 등 기후위기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관세청은 12월 24일 우리나라의 3대 수출교역국인 베트남과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국 간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 체결은 2016년부터 그 논의가 시작됐으나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장기간 답보 상태에 머물던 중, 지난해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다시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었다. 대(對) 베트남 수출 중 약 57%에 해당하는 303억 달러를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기업들이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이번 한-베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 체결로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 체결로 우리나라는 10대 수출교역국과 모두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교역국이자 중요한 경제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한-베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농촌진흥청은 이상기상 영향으로 벼멸구, 과수 탄저병 같은 일반병해충 발생 양상이 변화하고 있어 현행 예찰·방제 체계를 개선해 조기 발견 및 발생 초기 효과적인 대응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기관 역할 확대, 농업인 현장 대응력 제고= 지방 농촌진흥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해 병해충을 사전에 막고 현장에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농업인 교육을 강화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발생 신고 활성화를 유도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역에 맞는 병해충 예찰·방제 이행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고, 시군농업기술센터는 현장 예찰·상황점검 및 병해충 예방 교육 등을 이행계획에 따라 지원한다. 농업인은 병해충 밀도를 낮추기 위해 월동 전염원 제거 등 겨울철 사전 관리를 한다. 또한, 지역 농업기술센터(지자체)가 주관하는 예찰·방제 교육에 반드시 참여하고, 병해충 발생 예측 정보를 참고해 자가 예찰한다. 사전 예찰 강화= 노지채소(마늘, 양파, 고추 배추·무 등), 과수(사과, 복숭아, 단감 등), 벼 등 주요 작목의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에는 월 2회 이상 정기 예찰과 전국 단위 일제 예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소비’는 벌집 기초에 꿀벌이 밀랍으로 만든 벌집, ‘계상’은 단을 쌓아서 벌통 내부 공간을 확장하기 위한 벌통을 뜻한다. 이렇듯 단어만 봐서는 뜻을 알 수 없는 양봉 용어를 쉽게 고쳐 쓰고자 추진한 표준화 작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양봉 용어 표준화 작업 결과, 1차 발굴해 순화한 단어 16개를 공개했다. 국내 양봉산업은 일제강점기인 1910년 도입된 탓에 일본식 한자나 현재 잘 사용하지 않는 표현들이 관련 용어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이런 양봉 용어들은 음과 뜻이 서로 맞지 않고, 단어만 봐서는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어 일반 국민이 양봉을 이해하는 데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 6월 (사)한국양봉협회, 한국양봉농협, 한국양봉학회를 비롯해 대학, 국립국어원 추천 전문가 등으로 ‘양봉 용어집 발간을 위한 특별전담조직(TF)’을 발족하고 양봉 용어 표준화 작업에 들어갔다. 이후 양봉 용어 표준화 당위성을 협의하고, 200개 이상의 단어를 선정해 관련 문헌을 조사한 후 뜻을 새로이 정리했다. 또한, 발굴한 용어 중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26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앞으로 5년간의 전통문화산업 정책의 기본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1차 전통문화산업 진흥 기본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2024년 9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전통문화산업 진흥법' 제5조에 근거해 마련한 첫 번째 기본계획이다. 문체부는 전통문화 관련 산업 종사자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과제를 도출하고, 전통문화 관련 기관 종사자, 지자체 관계자, 일반 국민 등을 대상으로 권역별 정책 토론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해 이번 기본계획을 구체화했다. 전통문화는 보존하고 계승할 중요한 문화자원이기도 하지만,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고부가가치화가 가능한 우리의 경제적 자산이기도 하다. 또한 전통문화는 케이팝, 드라마, 영화 등 현대 대중문화와 함께 대한민국의 국가 이미지와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핵심 분야로, 전통문화 확산을 통해 한류의 외연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다. 또한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즐기고 소비하는 문화가 최근 소비 흐름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박물관문화상품(뮷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은 전국 직장어린이집의 사회가치경영(ESG) 실천 행사인 ‘다(多)가치 으쓱(ESG) 행사’를 통해 전달받은 수익금 93백만원(2년간 누적 1억8천만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시작하여 2년째인 다(多)가치 으쓱(ESG) 행사는 공단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협업을 통해 진행했으며, 행사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은 해외 취약계층 아동 후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도 전국의 직장어린이집과 근로복지공단어린이집 등 196개소에서 15,176명의 보육아동과 교직원이 참여해서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공단은 12월 13일 개최된 '2024 직장어린이집 더(THE)-자람 보육공모전' 시상식에서 기부금을 전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30개소 어린이집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며 행사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전국의 직장어린이집은 약 1,300개소가 운영 중이며,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근로자 500명 이상인 사업장은 의무적으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여야 하고, 2023년 기준 93.1%의 의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고용노동부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의 근로시간(일), 여가시간(생활), 일·가정 양립 등 제도 활용(제도), 조례·조직 등 지자체 관심도를 분석하여 2023년 기준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정부인증 가사서비스 활성화 실적도 가점 항목으로 신규 포함했다. 전체 평균은 60.8점(가점 제외)으로 지난 조사의 58.7점 대비 2.1점 상승했다. 모든 지역에서 근로시간이 감소하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초과근로 감소’(12개), ‘휴가 사용기간 증가’(10개), ‘유연근무 도입률’(10개)이 증가하며 ‘일’ 영역 점수가 0.5점 증가했다. ‘일·생활 균형 관련 홍보·교육·컨설팅 경험 사업체 비율’이 증가(10개)하여 ‘지자체 관심도’ 영역 점수도 1.4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세종, 인천, 대전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가점을 포함할 경우, 인천, 충남, 경기 순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위 세종(전년 3위)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국공립 보육시설 설치율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 중소 사업체 비율을 보여 ‘제도’ 영역 2위, ‘지자체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 &nb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조달청은 ‘2024 對국민 서비스 개발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총 4점을 우수 서비스 신상품 후보로 선정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서비스 신상품 아이디어 공모는 11월 1일부터 11월 22일까지 3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 결과,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총 224점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제안이 접수됐다. 이에 창의성, 사회에 미치는 파급효과 , 실제 조달시장에서의 적용 가능성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내·외부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4점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재활용품자동회수기 임대서비스(최우수) △정기 수목관리 서비스(우수) △공공기관 법무서비스(장려) △보안문서 파쇄서비스(장려)다. 해당 수상작들은 2025년부터 서비스 신상품으로 순차적으로 개발하여 공공조달시장의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병철 기술서비스국장은 “수상작 외에도 AI, 로봇, 드론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공공 서비스에 대한 높은 국민적 관심도를 확인했다”며, “이번 공모전을 바탕으로 새로운 공공서비스 상품을 지속 발굴하여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서비스산업 활성화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26일 오전 10시,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한-필리핀 FTA 홍보 설명회'를 갖고, 연내 발효를 앞둔 한-필리핀 FTA에 대해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원산지증명 등 FTA 활용방안, 주요 수출 유망품목 및 협력분야 정보 등을 업계와 공유했다. 한-필리핀 FTA는 지난 11월 14일 우리 국회에서 비준 동의 됨에 따라, 정부는 국내 비준절차 완료를 필리핀 측에 통보한 뒤, 양국은 합의를 거쳐 올해 12월 31일 발효하기로 했다. 금번 설명회에는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마리아 크리스티나 알데게르-로케 필리핀 통상산업부 장관(화상), 주한 필리핀 대사관 관계자를 비롯해 외교부·관세청 등 관계 부처, 무역협회·코트라 등 유관 기관, 필리핀 수출입 관심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한-필리핀 FTA 주요 내용발표(산업통상자원부), 원산지 증명 가이드 설명(관세청), FTA 특징과 활용지원 방안 안내(무역협회 FTA종합지원센터), 필리핀 수출유망상품 및 협력기회 소개(코트라) 등 우리 수출입 업계에 필요한 주요 분야별 정보가 안내됐으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기반의 창의적 소상공인(로컬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의 신규 참여대학을 26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역대학을 비기술 기반의 창업과 소상공인 혁신의 거점으로 활용하여, 차별화된 로컬 콘텐츠를 개발하고 창의적인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3년부터 동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선정규모는 총 6개 대학 내외로, 전문대학 및 대학, 대학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대학은 로컬 창업 관련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를 최대 3억원까지 지원받으며, 각 대학의 특성에 따라 ▲로컬 창업 관련학과 또는 융·복합학과, 부전공, 연계전공 등 ‘교과 과정’과 ▲로컬창업 실습, 시제품 개발, 창업 동아리 등 ‘비교과 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학생은 경영, 사회문화, 디자인 등 자신의 전공과 로컬창업 관련 부전공 등을 융합하여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으며, 로컬 콘텐츠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통합세미나 및 성과공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사업 모델 고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 기준 벤처확인기업 40,081개사와 소셜벤처기업 2,679개사의 경영성과, 고용, 연구개발 등을 분석한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와 ‘소셜벤처실태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2023년 기준 벤처기업 수는 전년 대비 4,958개사가 증가(14.1%)한 40,081개사로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이 63.4%로 수도권 집중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으로 구분해 보면, SW개발 12.8%, 정보통신 10.5%, 기타 서비스 9.0%, 기계 7.3% 순이었으며, 평균 업력은 10.8년으로 업력 7년 이하 창업 초기기업이 43.0%로 나타났다. 2023년 벤처기업의 총 종사자 수는 약 93.5만명으로 4대 그룹 전체 고용인력 74.6만명보다 18.9만여 명 상회했으며, 총 매출액은 242조원으로 재계 기준 3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벤처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은 4.6%로 대기업의 2.6배, 중견기업의 4.2배, 중소기업의 5.8배에 달해 다른 기업 군에 비해 기술개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4분기 공무원의 세무조사 무마 신고, 공무원의 불법하도급 알선 및 묵인 신고 등 부패·공익신고자 74명에게 보상금 약 15억4천만 원을 지급 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2024년 하반기 마약 재배 및 판매 신고 등 포상 대상자 10명에게 포상금 약 1억원을 지급했다. 한편, 부패·공익신고로 공공기관의 수입회복이 결정된 금액은 약 568억 원에 달한다. 국민권익위는 보상심위원회의 심의·의결과 전원위원회의 결정을 통해서 보상금을 지급한다. 올해 4분기 국민권익위가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한 72건의 신고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복지(19건, 26%), 고용(18건, 25%), 산업(15건, 21%), 환경국토(5건, 7%) 순이었다. 또한, 보상금 지급액이 가장 큰 분야는 산업(8억9천여만 원, 52%), 고용(3억7천여만 원, 22%), 환경국토(1억1천여만 원, 7%), 복지(8천9백여만 원, 5%) 순이었다. 산업분야의 경우 기업의 계열사에 대한 부당한 지원행위 신고, 스마트공장구축사업 지원금 부정수급 신고 사례가 있었다. &n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앞으로는 신탁 관계에서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자가 위탁자인지 수탁자인지 분명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신탁법'에 따른 신탁관계에서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제36조 제1항 및 제3항의 ‘시설물의 소유자’가 위탁자와 수탁자 중 누구인지 명확히 규정할 것을 소관 부처인 국토교통부에 제도개선 의견표명했다. 이번 의견표명은 국민권익위에 접수된 고충민원에서 비롯됐다. 민원 신청인은 신탁회사에 부동산을 담보신탁한 상태에서 신탁회사로부터 교통유발부담금을 납부하라는 통보를 받고 이를 신탁회사에 납부했으나 자신이 소유한 면적만으로는 부담금 부과 대상이 아님을 알게 됐다. 이에 신청인은 국민권익위에 교통유발부담금 반환을 요구하는 고충민원을 제기했으나, 국민권익위는 ▲ 교통유발부담금의 부과 대상자는 신탁회사였으며, 신청인은 부과 처분의 직접 상대방이 아닌 점과 ▲ 교통유발부담금은 지방자치단체가 신탁회사에 부과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인에게 이를 직접 반환해야 할 의무가 없다는 점을 이유로 신청인의 주장을 기각했다. 다만, 현행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은 교통유발부담금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