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기자 | 서울 성동구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 한 2025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하여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열람하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지난해 10월부터 토지특성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25,666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조사·산정을 완료했다.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2024년 대비 4.85% 상승했으며, 용도지역별 변동률은 주거지역 4.50%, 상업지역 5.32%, 공업지역 5.43%로 성수동 1, 2가 일대 공업지역의 상승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구청 토지관리과 및 각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의견이 있을 경우 방문 장소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를 직접 또는 우편 제출 가능하며,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인터넷으로도 제출 가능하다. 의견 제출된 필지는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선정이나 인근 토지와의 지가 균형 여부 등을 정밀조사하여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
정안뉴스 기자 | 서울 성동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관내 10개 중학교(경일, 경수, 성수, 옥정, 광희, 무학, 마장, 동마, 행당, 한대부중) 진로동아리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신산업동아리, 디저트 카페 창업동아리, 심화 진로 탐색 동아리 등 분야별 진로동아리 프로그램 기획 및 학교별 총 6차시 진로 교육 지원으로 양질의 진로 경험과 해당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전문 직업인을 초청해 직업 소개 강연과 함께 다양한 진로 체험 활동을 하게 되는데 3월부터 12월까지 총 60회 일정으로 마무리된다. 신산업동아리 및 심화 진로 탐색 동아리에서 학생들이 체험하게 될 직업으로는 미래자동차 자율주행전문가, 드론조종사, 사물인터넷전문가, 로봇엔지니어, 쇼콜라티에, 파티쉐,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조향사, 패션디자이너 등을 선정했다. 미래자동차 자율주행전문가는 자율주행차와 소프트웨어를 무선통신으로 연결 및 제어하는 체험이 진행되며, 드론조종사는 드론원리 이해 및 비행실습, 사물인터넷전문가는
정안뉴스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 등 소상공인의 이용 편의를 위해 기존 ‘상가임대차 상담소’를 ‘찾아가는 상가임대차 상담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동구 상가임대차상담소’는 2022년 8월 전국 자치구 중 최초로 도입된 상가임대차 전문 상담 기관으로, 상가임대차 관련 분쟁을 해소하고 관련 법령에 취약한 임차인 대상 법률 지원을 통해 지역 상권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매주 목요일 성동안심상가(성수일로 12길 20) 7층에서 운영되며, ▲ 임대료(월세 및 보증금) 인상 조정 ▲ 권리금 반환 및 회수 ▲ 계약 갱신 및 해지 ▲ 계약서 작성 지원 등 상가임대차와 관련된 전문적인 상담과 관련 법령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제공한다. 성동구민뿐만 아니라 관내 임대인과 임차인 누구나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지속발전도시과에 사전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43회에 걸쳐 총 119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상담 건수는 계약 관련 39건, 권리금 21건, 임대료 20건, 명도 1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5%가 상담이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
정안뉴스 기자 | 서울 성동구가 3월 27일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성수전략정비구역’의 지구단위계획(정비계획) 결정(변경)이 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 고시로 재개발이 본격 추진되면 문화와 수변을 향유 하는 서울을 대표하는 한강변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라 큰 기대를 모은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성수동1가 72-10 일대의 총 4개 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지면적 16만 평에 총 55개 동, 9,428세대(임대주택 2,004세대 포함)의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대규모 재개발 정비사업구역이다. 이번 정비계획에는 최고 250m(랜드마크 동) 초고층 건물이 포함되며, 기본층수 50층 이상 건축이 가능하다. 용적률은 준주거지역 최대 500%, 기타 지역 300%가 적용되며, 한강과 서울숲을 연결하는 선형공원 2개소, 단지 내 입체 데크, 수변 문화공원 등이 조성되어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최적의 주거환경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한강의 공간구조를 재편하여 매력 있는 수변공간 등을 창출하고 한강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2009년 4월 해당 사업지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
정안뉴스 기자 | 마포구는 부엉이근린공원(상암동 879)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 등을 조성하고 4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곳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에 맞게 골라 걸을 수 있도록 맨발 황톳길과 맨발 마사토길, 일반 마사토길 등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채로운 황토 시설을 체험하도록 황토볼장과 건식 황토족장, 습식 황토족장 등의 시설을 추가로 갖추었다. 마포구는 주변 환경 개선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황톳길은 작은 연못을 중심으로 순환하도록 동선을 설정하고 인근에는 노랑말채나무와 삼색병꽃나무, 좀작살나무 등을 심었다. 이와 함께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수선화와 초롱꽃, 꽃무릇 등 다양한 초화류을 식재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피는 야생화 정원을 만들었다. 아울러 쾌적하고 안전하게 황톳길을 이용할 수 있게 세족장과 신발장을 설치하고 운동 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피크닉 테이블도 배치했다. 마포구는 주민이 황톳길 맨발 걷기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여가를 즐기고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증진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정안뉴스 기자 | 마포구는 구민들이 검진 시기를 놓치지 않고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암검진사업’ 홍보에 적극 나선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6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은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 발견할 수 있고,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기에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피부양자 포함) 보험료 하위 50%로 지역가입자는 월 57,000원 이하, 직장가입자는 127,500원 이하에 해당하는 구민이다. 본인의 검진 주기에 해당하는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암종별 검진 대상 연령은 위암, 간암, 유방암의 경우 만 40세 이상, 대장암이면 만 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일 때는 만 20세 이상, 그리고 폐암의 경우 만 54세에서 74세까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검진 대상자에게 검진표를 발송해 안내하고 있다. 대상자 여부와 검진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문의하거나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는 검진기관 확인, 예약 후 건강검진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해
정안뉴스 기자 |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2025년 장애인 전자신문 보급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장애인 전자신문 보급 사업’은 구독 신청자에게 장애인 관련 최신 복지 정책부터 지역행사, 취업 정보 등을 매일 카카오톡(문자)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공하여 장애인과 보호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디지털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구는 시각장애인, 저시력자, 고령자를 위한 ‘읽어주는 뉴스’와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보여주는 뉴스’ 등 이미지, 음성 및 동영상 콘텐츠를 포함해 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독자 모집 인원은 60명 이내로, 강동구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 시 장애인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신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장애인 전자신문 구독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이 향상되고,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권익증진을
정안뉴스 기자 | 서울 중구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계절을 맞이해 구민들이 더 즐겁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상수리센터 운영, 자전거보험 가입, 어린이 자전거 교통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 자전거는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구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어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자전거 타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4월부터 동주민센터, 지하철역, 공원, 아파트단지 등으로 찾아가 '내집앞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를 운영한다. 타이어 공기주입, 브레이크 점검 등 지난 겨울 자전거를 방치하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점검하고 부품교체가 필요할 경우에는 부품비용만 지불하면 교체를 해준다. 또한 올해부터는 AI 내편중구에 가입하고 자전거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경우 자전거 후미등 또는 자전거 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공동주택별 중 희망 공동주택 6개소에는 주말에 단지를 방문해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자전거 이용으로 인한 사고 위험에 대비해 중구에 주소를 둔 구민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전거 보험에도 자동 가입'된다. 등록외국인도 포함
정안뉴스 기자 | 서울 중구가 전국 최초 쓰레기연구소인‘새롬’(퇴계로52길 12)에서 업사이클 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매달 셋째·넷째 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걸쳐 총 12회 열릴 예정이다. 업사이클 체험 교육은 폐기물을 활용해 생활소품을 만드는 공예 수업으로 진행되며, 자원 순환의 가치와 폐기물 처리 실태에 대한 이해까지 곁들여진다. 먼저, 4월에는 ‘양말목 업사이클 체험’이 열린다. 양말 제조 과정에서 버려지는 고리 형태의 잔여 소재인 ‘양말목’을 활용해 곰돌이 키링, 세안밴드, 그물가방, 사각방석 등으로 재탄생 시킨다. 5월에는 ‘비닐 업사이클 체험’이 이어진다. 주민이 직접 모은 각종 비닐을 열처리와 재단, 재봉을 거쳐 북마크, 펜케이스, 오픈형 파우치, 북커버 등으로 제작한다. 마지막으로 6월에는 ‘커피박 업사이클 체험’이 진행된다. 커피를 내리고 남는 커피찌꺼기 커피박을 활용해 한방비누, 설거지 비누, 수세미를 만든다. 교육은 ‘새롬’ 3층 체험교육장에서 진행되며,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번 출구, 또는 동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도보 7분이면 닿는다
정안뉴스 기자 | 서울 중구 장충동이 고독사 예방과 1인 취약가구 돌봄을 위해 교회, 구자원봉사센터 등 지역사회와 손잡고 ‘똑똑365 장충챌린지 함께하는 1인가구 행복브릿지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1인가구 행복브릿지 사업’은 365일 언제든 이웃의 문을 ‘똑똑’ 두드리며 1인 가구 취약계층에게 고립감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꽃으로 이야기하다 △오색 꽃송편 만들기 △수제 레몬생강청 만들기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웃과의 정서적 연결고리를 단단히 이어왔다. 지난 28일에는 장충단성결교회가 봄을 맞아‘건강간식 딸기요거트 만들기’를 진행하며 따뜻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1인가구와 주민 등 총 16명이 함께 딸기청 등을 활용해 요거트를 만들며 정서적 온기를 충전했다. 또한, 중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4월에는‘어르신 얼굴액자 만들기, 5월에는‘건강 나들이’등 참여자의 일상에 활력을 더할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장충교회는 올해 17가구로 확대해, 매월 과일바구니와 밑반찬 3종을 배달하면서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있다. 장충동은
정안뉴스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4월부터 고터·세빛 관광특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통역안내 자원봉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고속터미널~반포한강공원 일대(0.84k㎡)가 한강을 품은 전국 유일의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이에 구는 연간 120만 명의 관광객들에게 보다 높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역봉사단 모집을 시작하게 됐다. 지역 시니어를 대상으로 약 한 달간 모집을 진행했으며, 뜨거운 인기 끝에 최종적으로 79명이 봉사단으로 선발됐다. 이들 전원은 인터뷰를 통해 외국어 검정 능력을 인정받은 실력 있는 인재며, 지난 10일 ‘통역안내 자원봉사단’ 1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장 교육을 진행한 후 통역 안내원으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 통역가능 언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아랍어) 구는 봉사단이 쉽게 눈에 띌 수 있도록 보라색의 단체복을 지급하고, 안내 표식 ⓘ와 봉사자를 뜻하는 영어 ‘Volunteer’를 옷에 각인했다. 또, 언어 배지를 통해 해당 봉사자가 통역 가능한 언어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통역안내
정안뉴스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전국 최초로 ‘토지거래허가 정보광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31일에 오픈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토지거래허가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상담도 손쉽게 받을 수 있다. 지난 24일, 용산구 내 모든 아파트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되면서, 용산구는 구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카드뉴스로 제작하여 구 홈페이지 및 블로그, SNS 등에 게시하고, 6월에 오픈 예정이었던 토지거래허가 정보광장을 앞당겨 오픈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토지거래허가 정보광장의 주요 기능은 ▲토지거래허가 지정 현황 확인, ▲허가 대상 여부 조회, ▲건축물 용도 조회, ▲허가 신청 상담 등이다. 토지거래허가 지정 현황에서 지도를 통해 지정 구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국토부의 토지이음과 세움터 시스템과 연계되어 토지거래허가 대상 여부와 건축물 용도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특히, 토지거래허가 사전 신청 기능을 넣어, One-Stop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원인이 정보광장에서 허가 대상 여부와 건축물 용도를 조
정안뉴스 기자 | 서울 용산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가 2020년 처음 실시된 이래로 사상 첫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구는 지난해 ▲주민체감형 적극행정 중점과제 선정, ▲사전컨설팅 활성화, ▲상·하반기 우수공무원 선발 및 인센티브 강화, ▲적극행정 마일리지 확대 운영, ▲적극행정 사례집 발간 등 적극행정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기관장의 적극행정 실행역량 강화, 우수공무원 선발 실적 및 노력, 적극행정 마일리지 확대 운영 등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제도 개선, ▲지원, 홍보, 교육 등 활성화 노력, ▲우수사례 및 체감도 등 적극행정 추진 실적 관련 5개 항목 17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한다. 평가는 우수(상위 30%), 보통(중위 50%), 미흡(하위 20%) 세 개의 등급으로 분류되며, 69개의 자치구 중 21개의 자치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정안뉴스 기자 | 서울 용산구가 내달 올해 2회차 ‘체납자 가상자산 압류 및 추심’과 함께 가상자산 거래소 법인계좌 개설을 추진한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가상자산을 체납자의 재산 은닉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지방세 고액 체납자에 대한 징수 강화를 위한 조치다. 체납자에 대한 가상자산 압류는 1월, 4월, 7월, 10월로 1년에 4차례 실시한다. 1월에는 지방세 체납자의 가상자산 3억원(81건)을 압류하고 31건에 대해 1억 1백만원을 징수했다. 가상자산 압류는 가상화폐 거래소에 체납자의 가상화폐 보유 여부를 조회하고 체납자의 거래소 연동 계좌를 압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압류한 가상자산은 원화 또는 가상자산으로 추심할 수 있다. 체납자의 보유원화는 체납자의 동의 없이 즉시 추심 가능하나 가상자산은 체납자가 직접 매도하도록 독려해 직접 납부를 유도해야 한다. 내달 구 가상자산 거래소 법인계좌 개설이 완료되면 구가 직접 가상자산을 매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구는 서울시와 공조로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주)두나무 ▲(주)빗썸 ▲(주)코인원 ▲(주)코빗 ▲
정안뉴스 기자 | 서울 노원구가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어학·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2월 15~29세 청년 실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2%(5천 명) 증가한 26만 9천 명으로 집계됐다. 4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된 수치다. 또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청년 비경제활동인구도 420만 9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 5천 명 늘어났다. 특히, '그냥 쉰다'고 응답한 청년이 50만 4천 명에 달해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는 통계청 자료에서 나타난 청년층의 고용 악화와 경제활동 감소 추세에 대응해,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자격증 응시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제적 부담으로 자격증 취득을 망설이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취업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1986년부터 2006년 출생자)로, 2025년 1월 1일 이후 주민등록상 노원구에 거주하는 미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