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양구군은 도시 미관 개선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간판 설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영업을 새로 시작하는 신설 업소와 간판의 노후로 간판 교체를 희망하는 업소다. 단 최근 5년 이내 같은 사업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는 지원이 불가하며, 불법 광고물을 설치한 경우는 원상복구 확인 후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범위는 업소당 간판 설치비용의 50%, 최대 200만 원까지다. 양구군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연중 신청을 받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 세부 사업 계획서, 견적서 등을 첨부해 민원서비스과 주택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양구군은 접수된 서류를 토대로 기존의 아름다운 간판 사업으로 조성된 가로경관 사업과의 연계 효과성, 신청 예산의 타당성 등의 선정 기준에 따라 검토하여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성용진 주택팀장은 “간판 설치비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활기차고 밝은 거리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양구군은 전년도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해안면 일원을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별도 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전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사활을 걸고있다. 먼저 양구군은 12월부터 4월까지를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중점기간으로 지정하고 과원 예찰, 궤양 및 의심 증상 전염원 제거, 농작업자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13일에는 중앙·도·군이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해 농가 스스로 예찰과 의심 주를 제거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양구군은 과수화상병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수급을 위해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무상 공급을 기존 3회에서 4회로 확대한다. 방제약제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동계와 개화기 등 4차에 나누어 공급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구군은 이달부터 7월 말까지 ‘과수화상병 약제살포 사전신고제’를 운영한다. 이는 과수 세균병(화상병, 가지검은마름병)은 병해충 특성상 사전 방제 효과가 높아 약제살포 여부를 집중 관리·감독해 방제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사전신고제는 해당 농업인이 동계 및 개화기 기간에 약제살포 2일 전까지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강릉시 평생학습관은 눈이 많았던 겨울이 지나고 봄꽃이 꽃망울을 틔우는 봄이 오는 것처럼 인생의 새로운 꽃이 피어나는 평생학습관 강좌가 3월 11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2024년 강릉시 평생학습관 정규강좌'는 100세 인생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시작하는 시민들에게 생애주기에 맞춘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시민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능력개발 교육을 대폭 확충했다. 올해는 타일기능사 등 총 96개 강좌 1,372명의 수강생 선발 과정에서 3,000여 명의 신청자들이 몰리는 등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강좌에는 자격증 취득과정 및 전문직업 능력 과정을 확대했으며, 타일기능사, 헤어미용자격증 등 취·창업을 위한 교육과 재봉, 커피, 기술 실용 등의 일자리 연계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규강좌는 총 3개 과정 96개 강좌로 1년 과정은 34주간 11개 강좌, 상반기 과정은 17주간 72개 강좌, 8주 과정은 8주간 13개 강좌로 운영한다. 평생학습관 정영란 관장은 “평생학습을 통해 직업능력 개발과 일자리 연계로 이뤄질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강릉아트센터는 차의 정신과 얼을 담고 있는 세계 각국의 주전자 전시와 공연, 다도 시연 퍼포먼스가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기획사업을 선보인다. 2024 강릉아트센터 특별기획 “주전자, 茶(차)분하게” 전시는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릉아트센터 제2,3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간의 다양한 연출 방식으로 ‘주전자를 바라보다’,‘풍경과 마주하다’,‘즐거움을 나누다’ 세 주제로 나뉘어 구성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윤삼웅 주전자 소장가의 귀한 뜻과 소장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40여 년 동안 세계 각국의 주전자 수집의 내력과 주전자에 의탁한 삶의 지혜에 귀를 기울여 보고자 한다. 주전자 100여 점과 다구세트 108점이 전시되어 중국과 일본, 남·서 아시아, 유럽 등 나라별 주전자들의 형태와 문양, 재질을 통해 그 나라의 독특한 문화와 환경, 취향을 엿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전시 기간 중 다도 시연과 전시·공연 관람을 즐길 수 있는 ‘다(茶)함께 차차차’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일본 전통 가옥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강릉향교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강릉향교 대성전에서 제집사 및 유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제를 봉행한다. 이날 강릉향교 석전제에는 허병길 성균관 유도회장이 초헌관으로, 최필순 예절원장이 아헌관으로, 동석범 성균관 유도회 부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선성ㆍ선현들의 덕을 추모하며 제향 행사를 진행한다. 석전제는 공자의 위패를 모신 문묘, 즉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先聖)과 선사(先師)에게 지내는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강릉향교의 석전은 고려 충선왕 5년(1313년) 강릉향교를 설립해 제례를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正日) 두 차례에 걸쳐 봉행한다. 강릉향교는 대성전에 공부자(孔夫子)를 비롯한 5성과 공문 10철, 송조 6현 등 21위, 동ㆍ서무에 한국 성현 18위를 포함해 115위, 총 136위를 봉안하고 있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옛 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석전 의식도 700년이 넘게 고전 의식 그대로 보전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석전제는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자랑스러운 우리 전통 문화유산으로, 현대인들에게 잊혀져 가는 유교 선현들의 가르침을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강릉시는 농산어촌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소득증대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농산어촌관광 체험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농산어촌관광 체험프로그램 지원사업은 강릉시의 농산어촌 관광상품의 발굴·육성을 위해 매년 시행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해 미식 프리마켓, 전통한과·창포비누 체험, 사임당 곶감 체험, 산딸기 따기, 해맞이 행사 등 지역에 특화된 다양한 테마의 11개 사업이 선정되어 약 15,000여 명의 방문객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는 마을 홍보 효과를 높이고 경제 활성화를 이끌었으며, 자생단체 직접 참여로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활성화 기틀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지역 내 식당 및 숙박업소 등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상권이 경제적으로 발전하는 등의 긍정적인 파생효과를 이뤄내었다. 이번 지원사업은 강릉시에 소재를 둔 관광 관련 비영리 법인·단체 또는 마을공동체 성격의 영리법인·단체이면 신청 가능하고, 선정된 사업은 최대 5백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사업은 지역주민 소득창출에 기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강릉시는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가정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에너지절약) 확대와 저탄소생활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활성화를 추진한다. 에너지분야 탄소중립포인트제란 가정, 상업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이다. 2023년 기준 전국적으로 3백48만가구(15.7%), 강원특별자치도는 5만1천여가구(7.4%)가 참여하고 있으며, 강릉시의 경우 6,372가구(6.4%)로 매년 250여 가구씩 증가하고 있으나 전국 및 강원도 평균대비 참여율이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2026년까지 탄소중립포인트제 1만가구 가입목표로 인센티브 지급예산을 추가확보하고 공직자 가입과 읍면동 가입창구 운영, 인센티브 지급확대 등 지속적인 가입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각 가정으로부터 온실가스 감축실천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 인센티브 지급방식은 현금(계좌이체), 그린카드 포인트, 현금기부로 운용되며, 참여는 홈페이지에 가입하거나 읍면동 주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날씨가 풀리는 봄철 반려견과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안전사고 및 동물 유실·유기를 예방하기 위하여 소유자가 지켜야할 준수사항과 동물등록(변경) 홍보를 위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동행 캠페인’을 3월 11일부터 4월 12일까지(4주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시군별 자체 편성된 홍보반들이 공원·산책로 등 나들이 장소와 동물병원 등 반려인들이 자주 오가는 장소에서 ① 반려견과의 외출 시 2미터 이내의 목줄(가슴줄) 착용과 주택 내부 공용공간에서 직접 안아야하는 등의 소유자 안전관리 사항과 ② 동물등록 변경사항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안재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반려동물 소유자의 안전조치, 유실·유기동물 발생 방지를 위한 동물등록⸱변경 신고 등 동물보호법 준수사항에 대한 홍보가 활성화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도민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강원특별자치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3월 11일부터 축산업 허가․등록 농가 8,138호를 대상으로 적정사육 기준, 소독방역시설 구비, 무허가축사 가축사육, 축산업 변경허가(적법화 완료 농가 등), 그 외 시설․장비 적정 설치 여부 등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내 18개 시군 축산부서 주관으로 가축사육업, 종축업, 부화업, 정액등처리업, 가축거래상인을 대상으로 하며, 중점관리가 필요한 농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합동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을 통해 적정 사육밀도 관리에 의한 동물복지 실현 및 효율적인 농가 관리 등으로 축산업의 기반 강화를 도모하고, 점검 결과 법령 위반사항이 있을 시 시정명령, 과태료, 행정처분(영업정지․취소)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은 이번 점검을 통해서 동물복지의 실현, 농가정보의 체계적인 관리․지원으로 지속가능한 축산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인제문화원에서는 지난 3월 8일 수강생 및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7기 문화학교 개강식’을 진행했다.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인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 7일 ‘다함께 드림 반찬봉사 서비스’를 진행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 35가구에 정성껏 만든 반찬 3종과 함께 푸드뱅크에서 지원한 즉석식품을 전달했다. 한만석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반찬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다함께 드림 반찬봉사 서비스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복지 실천 활성화를 위하여 애쓰고 있다.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인제군이 3월 11일부터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 지역사회, 경제, 환경, 문화 등의 변화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인제군 지역혁신리더 양성교육’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역혁신리더 양성교육은 25명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전환의 시대 지역리더의 과제, 농촌 사회의 지속가능성, 접경지역에서 평화지역으로 자치와 협력, 지역 공동체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관내 6개월 이상 거주자 중 만 20세~60세 이하 주민이며, 교육 참가비는 20만원이다. 교육과정은 4월 1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 29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이론 강의, 우수선진지 견학, 분과토론, 공공정책 제안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참가신청서는 인제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작성한 신청서는 이번 달 18일까지 UN지속가능발전교육 인제전문센터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인제군은 2020년부터 1~4기 지역혁신리더 양성교육 기본과정을 통해 지역리더 80명을 배출했으며, 이 중 56명이 심화과정을 이수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지난 3월 9일 인제문화원 2층 대강당에서 인제군 ‘2024년 찾아가는 경로당 문해교육 입학식’을 겸한 ‘초등학력 인정과정 세종학교의 졸업식’이 열렸다. 행사는 세종학교 졸업생에 대한 졸업장 수여를 시작으로 문해교육 입학선언문 낭독과 축하공연, 2024년 운영계획 안내 순으로 이어졌다. 인제군은 올해 13개 경로당 140여 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생활에 필요한 한글교육과 스마트폰, 키오스크 사용법 등을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제군 세종학교의 첫 졸업생 5명이 졸업장을 안았다. 인제군은 지난 2018년 강원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교 인정 기관으로 지정받아 성인문해교육 세종학교를 개설했다. 세종학교에서는 초등 6년 교육과정을 3년(3단계)으로 단축해 운영, 단계별 교육기간의 2/3 이상을 출석하면 별도 시험 없이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지만 2020년~2022년 코로나 확산으로 수업이 중단되면서 어르신들은 6여 년만에야 드디어 졸업장을 받게 됐다. 올해까지 세종학교 1단계 수료 학습자는 25명, 2단계 수료 학습자는 17명이다. 군 관계자는 “어르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화천에 가족들과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화천지역 초등 온종일 돌봄시설이자 청소년 학습공간인 화천커뮤니티센터가 개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온라인에서 폭발적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화천군은 지난달 27일 전국 첫 지방자치단체 주도 초등 온종일 돌봄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를 개관한데 이어 개학일인 지난 4일부터 본격적인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화천커뮤니티센터 개관소식은 올해부터 전국에서 도입되는 늘봄학교, 최근 발표된 역대 최저 수준의 합계 출산율 소식과 맞물려 국내 대다수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내신 뿐 아니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의 국영방송 NHK 취재진도 화천을 방문해 화천커뮤니티센터와 각종 교육지원사업들을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각 매체의 보도가 주요 포털 등을 통해 확산되자, 해당 기사마다 수십여 개의 댓글이 순식간에 달렸다. 누리꾼들이 남긴 댓글들은 화천커뮤니티센터에 대한 기대와 화천군민들에 대한 부러움, 자신이 사는 고장에서도 이 같은 시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주를 이뤘다. 또한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정선군이 2024년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TNR)사업은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로 고양이 개체수를 적정하게 조절해 생태계 균형을 유지함은 물론 인수공통전염병을 예방하고 소음, 재산 피해 등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해 길고양이 300두에 대한 포획, 중성화 수술, 방사,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수술병원으로 다나동물병원, 정선가축병원, 축협동물병원 등 관내 동물병원 3개소를 지정하고 민원이 접수되면 위탁기관 및 단체에서 포획틀을 사용해 몸무게 2kg 이상인 불편민원 발생 고양이를 포획한다. 단, 포획과정에서 측정 체중이 기준 무게 이하거나 중성화수술을 한 개체, 임신 또는 수유중인 개체는 즉시 방사 조치한다. 권역별 지정 동물병원으로 옮겨진 길고양이는 동물등록 여부를 확인 후 수술을 실시하며 중성화 수술을 마친 개체는 귀 끝부분의 1cm를 제거해 표시한다. 수술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 진통제 주사 등 후처치와 인수공통전염병 예방을 위한 광견병 사독백신도 접종한다. 수술을 완료한 길고양이는 포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