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지난 해, 관내 노동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이 올해에도 진행된다. 거제시는 현장 노동자의 휴식여건 향상을 위한 '2024년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사회복지시설 및 요양병원, 중소 제조업체 중에서 현장 노동자를 포함한 상시근로자 수 50명 미만인 사업장으로 노동자들의 휴게시설 개선을 위해 최대 5백만 원을 시에서 부담하며 총사업비의 20%를 사업장에서 부담한다. 이 사업은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의 개보수공사와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며 기타비품의 구매는 휴게시설 개선이 수반되는 경우에 한하여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이며,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거제시보조금관리위원회에서 최종 지원대상이 선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 노동자들의 높은 노동강도에 비해 휴식여건이 미비한 실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동자들의 휴식여건이 질적으로 향상되길 바란다.”며 관내 기업 및 시설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기를 당부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양산시는 지난 22일 양산시 용당동 소재 ‘숲애서’에서 2024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참여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과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한상덕 경상대 교수의 특강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발전적인 정책 제안 및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 여성친화적인 관점에서 점검 및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과 여성친화도시 분위기 확산 등을 위해 각종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성희 단장은 “워크숍에서 특강을 통해 우리 생활 속에서 양성평등과 여성친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고,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운영방법을 의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시민참여단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양산시는 지난 23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실시한 중대재해예방교육이 이루어지는 현장에서 지역의 대표적인 산업기술 혁신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기관홍보와 추진사업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지역산업의 육성을 위해 양산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온 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련된 이번 홍보의 장은 지역의 다수 제조업체가 교육에 참여하는 만큼 혁신기관과 기업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이번 교육에는 150여명의 지역 제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류했으며, 지역기업에 혁신기관의 역할과 추진 중인 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그동안 우수한 지역의 혁신기관들과 함께 새로운 산업 육성과 지역기업의 성장을 위해 많은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기업들의 인식 부재로 도움받을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많은 기업들이 혁신기관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회화면은 지난 17일부터 ‘2024년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강좌는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지역주민의 수요를 고려한 문화예술, 건강증진 등의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회화면 주민자치회가 선정하여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고고장구 등 4개 강좌에 10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하며, 강의는 회화면 주민자치센터(회화면사무소 2층)에서 진행된다. 회화면복지회관에서는 지난 3월부터 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 욕구 총족과 건전한 취미생활 향유 및 건강 유지를 위한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요가와 에어로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성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지역 내 유휴공간과 연계하여 주민 소모임으로 구성된 탁구 교실과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월부터는 지역주민의 균형잡힌 영양 섭취를 위한 맞춤식 영양 교실도 운영할 계획으로 면사무소, 복지회관 등 공공시설을 주민의 문화 여가 및 건강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여 면민의 편의와 복지를 높이고 있다. 조호철 회화면장은 “주민자치센터 및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양산시 대표 봄꽃 축제인 원동매화축제가 원동역 일원 및 쌍포매실다목적광장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 지난 3월 9일부터 3월 17일까지 열린 원동매화축제에는 전년 대비 2만5천명이 늘어난 총 9만7천명의 상춘객이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양산시는 통신사 유동인구데이터와 카드사 소비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문객의 거주지, 성별, 나이, 소비패턴 등을 분석하고, 한국관광공사 및 행정안전부 분석 포털을 활용해 연계관광지 추가분석을 실시했다. 분석결과 이번 축제에는 연령별 50대 이상이 4만9천명(50.3%)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6천명(6.8%)으로 가장 적었으며, 요일별로는 토요일(3만3천명) 보다 일요일(4만1천명) 방문객이 7천명 더 많이 찾아온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타지역 방문객은 전년보다 23,035명 많은 86,412명(88.6%)로 양산시에서 개최하는 축제 중에서 타 지역 방문객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분석되면서 ‘봄의 전령 양산원동매화’가 전국단위 행사임이 나타났다. 광역단위 방문객 분석결과 부산광역시가 4만7천명으로 가장 많고, 경상남도 2만9천명,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거류면은 봄을 맞아 지난 24일 관계기관 및 단체 회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류면 일원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고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군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클린 고성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화 활동에는 거류면 기관·사회단체 소속 회원들이 참여해 3.5㎞에 이르는 구간의 도로변(엄홍길 기념 전시관~용동마을)과 거류체육공원 일원을 돌며 잡초, 넝쿨 등을 제거하고, 버려진 쓰레기(50리터 50개 정도)를 수거했다. 특히, 오는 5월 3일 개최되는 ‘제19회 거류면민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가 개최될 행사장인 거류체육공원 주변을 깨끗하게 정비하며 행사를 찾는 면민들과 내·외 귀빈들을 맞이할 준비를 완료했다. 박문규 거류면장은 “농번기를 앞둔 바쁜 와중에도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해주신 기관·사회단체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쓰레기 불법소각 금지와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생활 쓰레기 적정 배출 요령 홍보에도 동참하여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써주시길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가야예술인협회는 지난 23일 고성박물관 전시실에서 ‘제40회 가야예술인협회 정기전’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정기전은 오는 28일까지 대중에게 공개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가야예술인협회 회원들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되어 있어, 전시회를 통해 서예, 서각, 한국화, 서양화, 멋글씨(캘리그래피),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정기전 개막식에 참석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가야예술인협회는 40여 년의 전통을 가진 우리 지역의 예술단체로 문화예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힘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고성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2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에서 센터 종사자 및 참여자를 대상으로 ‘4월 자활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남광역자활센터 지원 사업으로, 권영심심리상담연구소 권영심 소장을 초빙해 ‘찾아가는 도박 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자활근로 참여자 및 종사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박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도박 중독 예방법 등을 교육했다. 신진수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도박 문제의 심각성과 예방법을 이해하고 건강한 심리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지역자활센터는 지역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희망그린사업단 등 8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80여 명이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고성군은 지난 22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제2회 고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부군수)을 포함한 고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 11명이 참석하고, 감정평가를 실시한 담당 지역별 평가사 9명이 출석했다. 이날 상정된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 심의, 개발부담금 부과를 위한 종료시점지가 심의,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결정 심의 등 3건 모두 원안 가결됐다. 심의 결과는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의 경우 오는 30일에 결정·공시되어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 또는 열린민원과 및 읍면 사무소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의견 제출에 대한 결과 통지 및 개발부담금 부과의 경우 개인별로 통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고성군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와 연계하여 24일 고성군 청소년센터 온에서 ‘가정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는 가정위탁을 하는 위탁부모를 대상으로 매년 5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하고 있으며, 위탁양육에 대한 이해, 위탁 아동의 특성, 좋은 부모의 역할 등에 관한 내용을 교육한다. 고성군 내 보수교육 대상 18세대 부모 전원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위탁가정 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위탁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한 계기가 됐다. 이날 대리, 친인척, 일반위탁가정의 위탁부모의 역할과 책임이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안전한 지지체계 및 위탁가정에서의 자립 준비, 아동학대의 사례 및 심각성, 각종 사회서비스 안내 등 사회 전반에 관한 내용을 알기 쉽게 여러 가지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이는 긍정적인 아동과의 의사소통의 기법을 배우는 위탁부모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천미옥 교육청소년과장은 매년 진행되고 있는 가정위탁부모 교육에 대한 전문교육의 중요성을 얘기하며, “앞으로도 가정위탁 아동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는 24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부설 노인대학을 통해 ‘영화 범죄도시4 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관람은 전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지역 내 노인들의 문화생활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되어 노인들이 즐겁게 영화를 감상하며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영화 관람 후에 각자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었다. 한 참여자는 “고성에서 최신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게 되어 좋았다”라며 “노인대학을 통해 사람들과 어울리고 함께 영화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준 고성군과 노인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최종림 지회장은 “지난해 노인대학 입학식에서 이상근 고성군수님께서 영화 관람을 제안해 주셔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어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고, 올해도 많은 학생의 요청으로 시행하게 됐는데, 앞으로도 지역 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고성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성군청 및 관계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런치데이’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전통시장 런치데이’는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매월 1회 이상 자율적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해 점심 식사를 하는 활동이다. 이는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전통시장 음식점을 발굴하고 침체하는 전통시장을 살리고자 계획됐다. 대상 시장은 고성시장과 고성공룡시장이다. 4월부터 상시 운영되며, 고성시장의 경우 장날(1일, 6일)은 제외된다. 특히, 군은 런치데이가 더욱더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4~5월을 집중 운영 기간으로 정하여 고성군청 내 부서 또는 담당별로 전통시장 내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의 기간은 상시 운영 기간으로 정해 직원 회식이나 소모임 등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내 관계기관과 기업체에서도 이번 런치데이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보다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전통시장 점심 먹는 날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는 좋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진주시 관내 올해 첫 모내기가 23일 문산읍 이곡마을 박진상(74세) 씨의 논에서 실시됐다. 벼 품종은 중만생종인 삼광벼로 4월 초 볍씨를 파종하여 15일 간의 육묘기간을 거쳐 모내기를 하게 됐다. 수확은 9월 초에 가능해 추석 전 햅쌀로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행돼 6월 상순경 모내기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건전묘 이앙을 통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사업비 13억 6000만 원을 투입해 벼 육묘용 상토매트와 상토를 공급하고, 고령 농업인의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벼 육묘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는 효과적인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 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4000ha에 벼 육묘상자 처리용 농약과 공동방제 농약 3회분, 공동방제 농작업 대행료 3회분 전액을 지원하는 등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진주시는 4월부터 6월까지 경로당 558개소에 예산 6800만 원을 투입하여 전기안전점검과 에어컨·저수조 청소를 실시한다. 전기안전점검은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의뢰하여 누전차단기, 개폐기 동작상태, 과열 여부, 용량 적정, 배선 확인 등 전기안전 설비 전반에 대한 종합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안전 위험도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점검 즉시 조치하며 전기 공사가 필요한 경우 전문 업체에 의뢰·보수하여 안전한 경로당을 조성한다. 냉방기는 무더위 시작 전 전문 청소업체에 의뢰하여 냉방 성능 확인 및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청소와 소독을 실시하여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으로 무더위 쉼터 기능을 제고한다. 또한 직수 수도를 사용하지 않는 12개 경로당 옥외 저수조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하여 깨끗한 물을 공급하여 어르신 건강을 지킨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은 복지·여가·쉼터를 아우르는 마을 복합중심 공간으로써 이용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생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안전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4일 거창사건으로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73주기 거창사건희생자 제36회 합동위령제와 추모식을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박일웅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이성열 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장을 비롯한 제주4․3, 노근리, 산청․함양유족회, 기관단체장과 유족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신성범 (국민의힘, 산청․함양․거창․합천) 국회의원 당선인도 참석해 거창사건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하며 아픔을 함께했다. 임현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추모식은 거창심포니윈드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경과보고, 추모사, 이성열 유족회장의 위령사, 추모시 낭송, 추모공연, 위령의 노래 합창 순으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거창사건은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국군이 공비토벌의 명분하에 어린아이와 부녀자가 대부분인 신원면 주민 719명을 무참히 학살한 사건으로 올해로 73주기를 맞이했다. 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