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사 네이트 디아즈 vs 호르헤 마스비달, 2차전은 복싱으로
정안뉴스 이상훈 기자 | 격투계에서 악동으로 잘 알려진 두 명의 선수가 이번엔 복싱으로 맞붙는다. 14일 새벽(한국시간) 네이트 디아즈(38•미국)와 호르헤 마스비달(39•미국)은 각자 SNS를 통해 복싱 경기 성사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디아즈와 마스비달 간의 프로 복싱 경기는 다가오는 6월 1일 오후 8시(동부 표준시) 캘리포니아 주 잉글우드 에 위치한 기아 포럼에서 열리며, 둘은 175파운드(79.37kg) 체급에서 3분x10라운드로 싸운다. 지난 몇주간 해외에서는 이미 둘 간의 2차전 경기 성사에 대한 루머가 돌고 있었다고 한다. 마스비달과 디아즈 간의 1차전은 지난 2019년 11월 'UFC 244' 메인이벤트에서 치뤄졌으며, BMF(Baddest Mother F****r=누가 격투계의 진정한 악동인지) 초대 챔피언을 가리는 경기 이기도 했다. 이 경기에서는 "디아즈의 몸상태가 도저히 경기를 지속할 수 없다"는 링닥터의 소견으로 인해, 닥터 스톱에 의한 마스비달의 3라운드 TKO승으로 마무리된 바 있다. 네이트 디아즈는 21승 13패의 프로 MMA 전적과, 프로 복싱 1전 1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는 파이터이다. 신장 :183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