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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챔피언십] Denice Zamboanga, Noelle Grandjean과 랭킹전

 

 

 

정안뉴스 이상훈 기자 |

Denice Zamboanga가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에서, "여자 종합격투기 아톰급 공식랭킹 2위 자리를 지킬 자격이 있는지"를 가리는 시험대에 오른다.

 

오는 6월 8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수용인원 1만1440명)에서는 'ONE 167' 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의 5번째 경기에서 Denice Zamboanga(27·10승 2패·필리핀)는 '2012년 제29회 유럽유도연맹(EJU) 선수권대회 18세 이하 –44㎏ 은메달리스트' 출신의 Noelle Grandjean(28·5승 2패·프랑스,태국)과 맞붙는다.

 

'ONE 167'대회는 미국 뉴욕에서 현지 시간으로 6월 7일 오후 8시부터, 글로벌 OTT 서비스 'Amazon Prime Video'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일정을 맞추는 원챔피언십 대회다.

한국에서는 국내 시간으로,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될 전망이다.

 

당초 Denice Zamboanga는 'ONE 167'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아톰급 챔피언' Stamp Fairtex(26·11승 2패·태국)의 '여성 MMA 아톰급 타이틀 1차 방어전' 상대로 나설 예정이였다.

그러나 Stamp Fairtex가 체육관에서 훈련 도중, 왼쪽 무릎을 다쳐 수술대에 오르면서 상대가 바뀌었다.

 

대결을 앞두고 있었던 '97년생 동갑내기 파이터' Stamp Fairtex와 Denice Zamboanga는, '한국 종합격투기 전설'인 '원챔피언십 MMA 여성 아톰급 랭킹 1위' 함서희(37·26승 9패)와 싸웠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Stamp Fairtex가 지난해 9월에 열렸던 '아톰급 종합격투기 챔피언 결정전(5분×5라운드)'에서 꺾었던 선수가 바로 함서희다.

당시 경기에서 Stamp Fairtex와 함서희는 2라운드까지 10분 동안 팽팽하게 싸웠고, 결국 3라운드 시작 1분 4초 만에 Stamp Fairtex가 펀치에 이은 니킥 콤비네이션으로 TKO승을 거뒀었다.

 

이로써 Stamp는 원챔피언십에서 ▲2018년 '킥복싱' 챔피언 ▲2019년 '무에타이' 챔피언 ▲2023년 '종합격투기' 챔피언에 오르면서, 서로 다른 3개 종목에서 아톰급 정상 자리를 차지하여, 스포츠 역사를 새로 쓴 선수가 됐다.

 

Denice Zamboanga는 2021년 9월에 한 번, 2022년 3월에 한 번, 함서희와 싸워 연달아 판정패를 당했다.

이는 현재' 원챔피언십 아톰급 mma 공식랭킹'에서 함서희가 1위, Zamboanga가 2위로 평가되는 이유다.

 

지난 달 '원챔피언십 mma 아톰급 3위' Chihiro Sawada(26·8승 1무·일본)는 Noelle Grandjean을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그렇기에 이번 경기에서 Denice Zamboanga는 반드시 Grandjean을 이겨야, '랭킹 1위' 함서희 다음가는 위상을 지켜서, Stamp Fairtex에 대한 타이틀 도전권을 유지할 수 있다.

 

'종합격투기 KO 승률 20%'를 기록 중인 '태권도'-'가라테' 기반의 타격 외에도, 레슬링을 앞세운 '그래플링'이 최대 강점으로 여겨지는 Denice Zamboanga다.

 

그렇기에 '엘리트 유도'의 우월한 클린치와, 'KO 승률 40%'의 한 방을 가진 Noelle Grandjean은, 그녀에게 까다로울 수 있는 상대다.

 

 

원챔피언십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수십 여 개국에서 수백 여 차례 대회를 열었다.

종합격투기-킥복싱-무에타이-서브미션 그래플링 리그를 운영하며, 각 체급별 랭킹 시스템과 챔피언이 존재한다.

한국에서는 '쿠팡플레이' 등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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