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시 서북구 보건소는 지난 19일 임신부 및 강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2기 건강한 우리 아기 스마트한 5주 플랜’을 주제로 성정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임신·출산·육아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건강한 우리아기 스마트한 5주 플랜’은 지역사회 공동 육아 분위기 조성으로 안심할 수 있는 출산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24명을 총 5주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그룹교육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수료하는 임신부와 가족들은 ▲아이의 정서 및 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태교 ▲출산준비를 위한 호흡법 ▲신생아 돌보기의 기초, 목욕 방법과 베이비 마사지 ▲모유수유 실천과 성공을 위한 모유수유 교육 ▲금쪽이 예방을 위한 우리아기 수면교육에 이르기까지 임신부는 물론 태어날 아기를 돌보는 건강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자 성실하게 참여했다.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 ▲이현기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장의 축사 ▲수료생 대표 소감발표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임신 33주가 된 한 임산부는 “건강한 우리 아기 스마트한 5주 플랜에 참여하게 됐고 그동안 인터넷과 임신출산 관련 도서에 의존해 정보를 접하던 것보다 훨씬 더 믿을 수 있었고, 꼭 필요한 내용으로 편성된 강의여서 더욱 현실감이 있었으며 특히, 자연분만과 모유수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자신감으로 가득차게 되어 좋았다”고 전했다.
이현기 천안시서북구보건소장은 “임신부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이번 산전교육은 태교부터 신생아 건강관리까지 포함해 예비 부모의 영유아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임신부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육아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임산부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고 임신부의 애로사항을 서로 나누면서 소통하여 임신·산후 우울증 예방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