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13일 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과 5개 체험활동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2024. 동부 수학자신감 향상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과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수학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감을 줄이고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보드게임 리그전’, ‘공간 순환 트랙 설계’, ‘신나는 수학놀이터’ 등으로 구성됐다. ▲보드게임 리그전에서는 ‘다빈치 코드’, ‘블로커스’ 등 2가지 보드게임을 활용해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고, ▲공간 순환 트랙 설계 프로그램에서는 ‘그래비트랙스’를 이용하여 공간지각력을 향상시키는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신나는 수학놀이’는 5가지 부스를 20분씩 개별 및 순환하며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는데, 부스별 활동으로 ▲규칙을 적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두뇌싸움! 나인 멘스 모리’, ▲퍼즐 풀이로 사고력을 키우는 ‘요리조리! 어쩌다 퍼즐’, ▲다면체 주사위로 연산 게임을 즐기는 ‘수학마블 주사위 여행’, ▲직선 연결로 곡선을 만들어 연필꽂이를 제작하는 ‘책 밖의 수학? 뜻 밖의 수확!’, ▲직선을 연결해 다채로운 색의 별을 만드는 ‘수학愛, 별빛이 내린다’ 등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수학 학습 상황 및 학습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학습코칭과 상담을 제공했으며, 자녀의 수학학습 파트너로서 학부모의 역할을 모색할 수 있도록 김춘식 경대사대부고 교사의 ‘수학적 사고능력은 어떻게 키워지는가?’라는 주제의 학부모 특강도 진행했다.

 

이점형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을 즐겁고 친숙하게 느끼고, 학생과 학부모의 수학학습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