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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강동대 건축학과 동아리 '나무달구 돌달구', 음성군 사랑의 집수리 봉사

감곡면 협력사업으로 지난 3일부터 20일간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강동대학교 건축학과 ‘나무달구 돌달구’ 동아리가 지역 내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전개한다.

 

이번 사업은 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윤상섭, 민간위원장 신맹섭)가 평소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관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관리하면서 우선으로 집수리가 필요한 대상을 관학 협력사업으로 강동대학교에 추천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강동대 건축학과 동아리 회원 30여 명은 지난 3일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주방과 욕실 전면 교체, 도배장판, 외벽 도색, 조명설치를 비롯해 전기 시설 보수 등 약 20일간의 대규모 집수리 봉사를 추진한다.

 

대상 주택은 욕조와 싱크대가 내려앉고 벽지와 외벽이 파손되는 등 매우 열악한 상황으로 집수리 기간이 길고 싱크대 교체 등 큰 비용이 들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점 관리하면서도 선뜻 집수리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에 강동대 건축학과 직장인반 학생들의 도움으로 독거노인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조태일 강동대 지도교수는 “무더운 날씨와 각자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집수리에 열정을 쏟는 이영섭 동아리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강동대 건축학과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재능기부를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상섭 감곡면장은 “이번 재능기부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통해 강동대가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소통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되고 취약한 주민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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