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원주시의회는 8월 5일 오후 2시, 원주시의회 1층 모임방에서 원주시 소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원주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원주시의회 심영미·조창휘·이병규·유오현 의원을 비롯해 원주시 이병철 경제국장, 박명옥 경제진흥과장도 자리를 함께해 원주시 외식업체 대표 등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소상공인들은 배달플랫폼의 과다한 수수료 체계와 광고비 지출로 인한 운영 고충을 호소했다. 특히, 배달플랫폼에 지불하는 높은 수수료와 광고비가 상점 운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 주요 논의 주제였다.
또한, 소상공인들은 거대 플랫폼기업과의 경쟁에서 자리를 잃고 이익이 감소하는 등의 어려움도 토로했다. 원주시의회는 이러한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파악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심영미 의원은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원주시의회는 소상공인들이 안심하고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