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북구청년회는 지난 8월 27일 선린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160명을 모시고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각 동 한국자유총연맹 청년회장들이 이른 아침 신선한 식재료를 준비해 정성들여 짜장을 만들고 신속하게 생면을 삶아 만든 정통 짜장면과 과일, 음료를 곁들여 어르신들께 대접했으며 여성회 회원들과 이상봉 구의원 등 많은 사람들이 봉사활동에 힘을 보탰다. 또한 한국연예예술단에서 어르신들께 노래 공연을 펼쳐 더욱 흥겨운 시간이 됐다.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오랜만에 제대로 된 짜장면을 먹으니 젊은 시절 짜장면 냄새만으로도 행복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안부도 물어주고 건강도 챙기니 너무나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성근 청년회장은“짜장면 한 그릇에 어르신들의 젊은 시절 추억이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았는데 좋아해 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 지역 어르신들이 웃음 짓도록 청년회에서 작은 보탬이나마 온기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북구청년회는 매년 관내 대학생 글로벌 리더 장학금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