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재)충남테크노파크는 29일 천안 오엔시티 호텔에서 ‘충남 금속소재부품산업 산·학·연·관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충남TP와 충남도가 전 세계 보호무역주의 확산, 탄소저감 기술 확대, 금속소재부품 수요 둔화에 따른 산업 과다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속소재부품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대기업과 중소ㆍ중견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의 전문가 120여 명이 참여하며 정책수립, 기술개발, 기술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으로 충남 금속소재부품산업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소재와 부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종합 네트워킹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충남 금속소재부품 산업정책 수립 및 신규 프로젝트 발굴 △세미나 및 포럼 개최 △CEO 포럼 운영 △기업지원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등이 있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금속소재부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약 90여 명의 산·학·연·관 관계자들은 금속소재부품산업의 현황과 미래 비전에 대해 논의하며,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이번 협의회 출범이 충남 금속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통해 충남 금속소재부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