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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교통대책 TF 회의 개최…이케아 오픈런 대비 혼잡 완화 위해 '총력'

내년 3월 개점 앞둔 고덕아이파크디어반(이케아) 교통 대책 등 현안 논의

 

정안뉴스 기자 | 강동구는 지난 4일 이케아 등이 입주하는 고덕비즈밸리의 교통 대책 마련을 위해 전문 자문위원 및 관계기관, 사업시행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덕비즈밸리 교통대책 TF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고덕비즈밸리는 강동구 최대 상업업무복합단지로, 내년까지 25개의 기업이 들어올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 최초의 이케아 쇼핑몰 입점을 포함해 이마트, CGV,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고덕아이파크 디어반’은 올해 12월 준공 및 내년 3월 개점을 앞두고 있으며, JYP 신사옥도 이르면 2028년 건립이 예정되어있다.

 

앞서 구는 고덕비즈밸리의 교통대책 마련을 위해 강동구청, 강동경찰서, SH공사, 고덕아이파크디어반 사업시행자로 구성된 전담반(TF)을 지난 5월 구성하고, 사전 실무회의를 통해 고덕아이파크디어반(이케아 등)의 준공 및 개점 시 예상되는 교통혼잡 및 불편사항 등에 대해 논의해왔다.

 

5일 진행된 회의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 외부 자문위원, 강동경찰서, SH공사, 한국도로공사, 고덕아이파크디어반 사업시행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시행자인 제이케이미래강동피에프브이(PFV)에서 이날 발표한 유사 사례 분석, 교통 모니터링 계획, 교통 대책 수립(안) 등의 보고 내용을 함께 검토했다.

 

이날 회의 내용에 따르면, 이케아 개점 초기 이용자 몰림 현상(오픈런) 발생 시 고덕비즈밸리 내부에서부터 올림픽대로(반경 2km) 범위까지의 교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나타났다. 자문위원 등 참석자들은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도로기반시설(포천~세종 고속도로 건설, 동남로 연결로 조성, 이케아 주변 도로 확폭 등)의 적기 준공과 임시 주차장의 확보, 교통혼잡 단계에 따른 임시 우회 안내, 대중교통수단 분담률 증대 등 다양한 교통 대책 방안을 제시했다.

 

구는 고덕비즈밸리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 및 관계기관과 꾸준히 협의해왔다. 지난달에는 지하철 8호선 암사역사공원역과 연계되는 시내버스(3324번) 노선을 신설했다. 구는 현재 고덕비즈밸리를 경유 운행하는 2개 버스 노선(시내버스 3324, 마을버스 강동01)에 더하여 오는 10월에도 마을버스 2개 노선을 추가 투입할 수 있도록 마을버스 운송사업자와 지속적으로 협의에 나서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고덕비즈밸리는 주변환경 및 교통여건 등 최적의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구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고덕아이파크디어반(이케아) 사업시행자측에서도 오픈 초기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서울 동부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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