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도는 도내 환경교육 관련 단체들과 도민이 함께 모여 환경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11회 충북환경교육한마당’ 행사를 23일 충북교육청 환경교육센터에서 개최한다.
충청북도환경교육센터를 비롯해 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북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도내 환경교육 단체, 학생, 도민이 참여한다.
주요 행사로 개막식, 학교·사회 환경동아리 한마당, 환경 골든벨, 충북환경교육 체험부스 운영, 환경교육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학교·사회 환경동아리 한마당 행사에서는 도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환경동아리팀이 그동안 실천했던 기후위기 문제 탐구 등 동아리 활동내용과 우수환경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심사를 통해 10개 팀을 선정해 충북도지사상, 충북교육감상, 충북환경교육네트워크상을 각각 수여한다.
또한, 실천형 환경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열어 학교, 사회, 기업, 종교분야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울러, 생태환경 체험 및 환경교육 서적, 교구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 30여 개를 운영하여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에게 환경교육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충북 지역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환경골든벨을 개최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충청북도환경교육센터는 2019년 충북도에서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정한 기관으로 그동안 환경교육 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 도민환경교육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충북환경교육한마당행사’는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로 환경교육을 시행하는 다양한 기관, 단체들이 환경교육 자료를 공유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환경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도민들의 환경보전 인식을 제고하는 행사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제11회 충북환경교육한마당 행사에 많은 도민들이 참여를 바란다”며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경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