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9일 인천시교육청 잔디정원에서 학부모, 학생, 교직원, 일반시민 등 1,0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학부모 읽걷쓰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체험 마당을 운영하며 교육 공동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읽걷쓰를 빚다! 학부모를 잇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시, 체험, 공연, 아버지 발대식, 학부모 읽걷쓰 출판기념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16개 학교 80 여명의 아버지들이 참여하여 동아리 발대식을 갖고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등 아버지가 주축이 된 이례적인 행사로 주목받았다.
또한, 인천대중예술고, 합일초의 아버지 동아리 밴드의 공연은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교육청은 ‘인천교육 읽걷쓰 청렴’ 부스를 설치하여 참가자들이 청렴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하는 청렴, 알아가는 청렴, 함께하는 청렴’을 주제로 청렴 도서 소개, 청렴 유적지 공유, 청렴 의미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청렴의 가치를 일깨웠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버지들의 교육 참여가 더욱 활성화되고,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여 교육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청렴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