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기자 | 은평구는 은평구립도서관이 2024년 서울특별시교육청 지정 평생학습관으로서 소외계층·기관 특색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학습동아리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평생학습관 운영 지원 사업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평생교육기관을 지정해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은평구립도서관은 2017년부터 지정 평생학습관으로 선정됐으며, 약 8년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올해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소외계층 대상 ‘호기심 과학교실’을 진행했다.
실생활 속 과학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실험해 보는 과학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 차량 운행으로 차별 없는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관 특색을 살린 북아트 자격증 취득 교육 ‘헌 책, 예술이 되다’에서는 참여자들이 오훼손 도서로 만든 예술 팝업북 전시를 진행했다.
은평구립도서관 로비와 2024 은평도서문화축제에서 진행해 올바른 도서 이용과 북아트 문화를 알렸다.
또한 ‘헌 책, 예술이 되다’ 수료자로 구성된 책거름 동아리 회원은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북아트를 지도 교육하는 ‘그림책 북아트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료자들의 사회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배움의 나눔을 통한 평생교육의 선순환 분위기를 조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미래 과학 기술 융합 메이커 교육 ‘성인 취미 메이커 교실’에서는 3D펜과 디지털드로잉 기기로 작품을 제작하고 완성해 보는 평생교육을 실시했다.
은평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배움의 열정으로 평생교육에 열심히 참여해 준 지역주민에게 모두 감사하다”며 “사업이 끝난 이후에도 지역 대표도서관으로서 시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교육을 기획·운영해 지역 내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