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기자 | 금천문화재단은 금천마을활력소 어울샘에서 오는 11월 1일부터 이틀간 생활문화축제 ‘어울씨구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생활문화축제로, ‘생활문화포럼(11월 1일) ’과 ‘생활문화체험(11월 2일)’으로 진행된다.
11월 1일 오후 6시부터는 ‘생활문화포럼’이 진행된다.
▲어울샘에서 활동하는 지역 동아리의 축하공연 ▲‘어울샘링크’ 프로젝트 결과공유회 ▲어울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원탁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N개의 금천’ 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어울샘 링크’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세대·젠더·공동체 갈등에 대한 문제를 해소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이 직접 생활문화 기획자로 참여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어울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원탁회의’는 재단과 금천구민, 생활문화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운영협의회’의 출범을 기념하는 자리다.
다양한 전문가와 주민이 모여 2025년 어울샘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교류한다.
11월 2일 오전 10시부터는 ‘생활문화체험’이 진행된다.
▲생활예술 작품을 판매하는 벼룩시장(플리마켓) ▲연필 각인, 접시·도자 만들기 체험 ▲실크인쇄(실크스크린 프린팅) ▲보드게임 한마당 등 다채로운 생활문화 활동 체험이 준비돼 있다.
금천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은 금천문화재단 누리집 확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어울샘은 지역의 생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 온 공간”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금천구를 대표하는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주민들의 일상을 동행하고 공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어울샘은 2020년부터 금천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며, 주민들의 생활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 지역문화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