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기자 | 강동구 명일1동 새마을부녀회와 명일전통시장 상인회는 지난 24일 ‘건강 · 안부지킴이’ 일인 가구 도시락 배달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진행해 온 ‘건강 · 안부지킴이’는 명일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남숙)가 자원봉사로 정성스럽게 반찬들을 조리해 관내 저소득 일인 가구에 배달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명일전통시장상인회(회장 김대원) 소속 30여 상점에서도 2022년부터 빵, 육류, 김치, 과일, 해산물 등 다양한 식재료를 후원하며 ‘건강 · 안부지킴이’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외에도 명일1동은 외출을 꺼리는 고립 일인 가구에 매월 1만 5천 원 상당의 반찬 쿠폰을 지급하여 외부 활동을 유도하는 등 지역사회의 자원봉사와 기부활동을 바탕으로 민관협동 사업을 진행해 지역사회 연대 강화와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구민정 명일1동장은 “고독사 예방 사업은 단순한 식사 제공이 아닌 전달 과정에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며 일인 가구의 건강 관리와 사회적 관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연대를 통해 사람과 사람 간의 따뜻한 연결고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