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고창군이 지난 19일 민방위 업무의 발전과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한 기여를 인정받아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에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민방위 기관 표창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한 기관에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그간 고창군은 효율적인 민방위 교육 운영, 민방위 제도 개선 및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 구축, 지역 주민들의 안전 의식 제고, 주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민방위 업무 분야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비상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성송면과 성내면에 민방위 경보시설 2개소를 신규로 설치했고, 설치한 지 23년이 지난 고창읍주민행복센터의 경보시설을 교체했다.
고창군은 11월 말까지 고창읍주민행복센터, 전북은행, 가온채아파트, 성산에버빌, 동호비치호텔 총 5개소를 민방위 대피시설로 추가지정하여 유사시 많은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방위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철태 고창부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민방위 업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지역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고창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