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이상훈 기자 |
김대환 '현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 해설위원'과, 대구광역시 '수성구 주짓수회'가 협업한 ‘K주짓수챔피언십1’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1월 23일 대구광역시 동구 텍스타일콤플렉스 2층 다목적홀에서는 'K주짓수챔피언십1' 대회가 열렸다.
참가선수만 약 300여명에 육박한 해당 대회는, 일반부-학생부-유치부-중장년부로 나눠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렇게 참가 선수들은 '도복 주짓수 체급' 부문-체급을 불문하고 경쟁하는 '기주짓수 앱솔루트' 부문-'노기 주짓수 체급' 부문-'도복 미착용 앱솔루트' 부문을 포함해, 최대 4개 부문에서 자신들의 '주짓수' 실력을 검증받았다.
한편 오픈 토너먼트 외에도,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주짓수 선수' 16명을 초청하여 진행하는 '원데이 16강 : 앱솔루트 오브 앱솔루트 토너먼트(이하: AA토너먼트1)'도 함께 진행됐다.
AA토너먼트는 +75kg 선수 8명으로 구성된 A조와, -75kg 선수 8명으로 구성된 B조가, 각 체급에서 토너먼트를 거쳤다.
그리고 체급별 토너먼트에 이어, 각 조 우승 선수들끼리 결승에서 붙어서, '최강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체급별 토너먼트를 통해, '+75kg 체급 우승자' 권도형(루카스레프리 컴뱃주짓수)과 '-75kg 체급 우승자' 정광민(주짓수코어 효자)이 결승에서 만났다.
결승에선 권도형이 정광민을 압도적인 스코어로 꺾으며, AA토너먼트1 : 앱솔루트 챔피언'에 등극했다.
우승자인 권도형에게는 'AA토너먼트1 : 앱솔루트 챔피언 트로피'가, 비록 결승에서 패해 2위에 머물렀지만-동체급 선수들을 이기고 체급 부문을 제패한 정광민에겐 'AA토너먼트1 : 웨이트클래스 챔피언' 트로피가 수여됐다.
시합장을 찾은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박새롬 운영위원은 “이렇게 많은 사람이 주짓수를 수련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 내년 초에 열리는 'K주짓수챔피언십 2회' 대회는 꼭 대구 수성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면에서 지원하겠다”고 했다.
K주짓수챔피언십은 대구경북 지역의 주짓수 기량 향상과, 호신술 수련 저변 확대를 위해 만들어졌다. 앞으로 2~3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을 갖고 있다.
그리고 첫 대회 제작은 '대한민국 아마추어 격투기 대회사' KMMA(대표 김대환), 'KMMA 대회 주관사'인 스탠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대표 정용준), '대구시 수성구 주짓수회'가 함께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