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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

KMMA, 25번째 넘버링 대회 개최..."UFC 김대환 해설위원 아들도 수능 끝내서 출전 예정"

2024년 마지막 대회에서, 54경기 편성

첫 주짓수 대회 포함, 올해만 13번째 대회 열어

'구독자 85만' 차도르와 '구독자 55만' 양감독 TV에서 유튜브 생중계

 

 

 

 

정안뉴스 이상훈 기자 |

대한민국 아마추어 격투기 전문단체 KMMA가 25번째 넘버링 대회를 연다.

 

KMMA는 오는 12월 7일 대구광역시 중구 뽀빠이아레나에서 ‘뽀빠이연합의원 : KMMA 25 대구’를 개최한다. KMMA가 올해 여는 마지막 대회다.

 

이 대회에서 대구-부산광역시-경상북도를 포함한 인근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특별시-대전광역시-전라북도-전주시-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참가자들이 모여 실력을 겨룬다. 각 부문에서 총 54경기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출전선수 108명 중에는, 지난 달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루고 온 김호진(18ㆍ김대환 MMA)도 있어서 눈길을 끈다.

 

이 소년은 21년차 'UFC 해설위원'으로 유명한 김대환 대표(45)의 맏아들 이다.

 

그의 이번 상대는, KMMA 내에서 4승 무패의 전적을 보유한 최정훈(24ㆍ쉴드 MMA)이다. 최정훈은 신장이 190cm가 넘으며, 스트라이커(타격가)다.

 

부친이 직접 운영하는 체육관인 '김대환 MMA' 소속으로 출전하는 김호진은, 아마추어 전적 1무승부 이다.

 

이번에 복귀하는 김호진이, 연승을 달리고 있는 최정훈과 대결을 희망하여 해당 대진이 완성됐다.

 

뽀빠이연합의원 : KMMA 25 대구 대회도 이전 대회들과 마찬가지로, 유튜브 구독자 84.8만명을 보유한 '차도르'와 유튜브 구독자 55.4만명을 보유한 '양감독 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앞서 KMMA는 2024년에 총 12차례,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대회를 열었다.

그리고 11월에는 주짓수 대회인 'K주짓수챔피언십'을 런칭했다.

때문에 종합격투기 대회는 한 달에 한 번, 주짓수 대회는 두 달에 한 번 꼴로 열 계획을 갖고 있다.

 

KMMA 김대환 대표는 “이제 대구와 경북에 거주하며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파이터를 꿈꾸는 유망주는, KMMA의 아마추어 종합격투기/킥복싱/주짓수 경기를 통해, 실력을 갈고 닦아 이름을 알릴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선수들이)세계 무대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KMMA는 2022년 10월 '격투기 해설위원' 겸 '전 로드FC 대표' 겸 '김대환MMA 관장' 김대환과 '격투기-주짓수 해설위원' 겸 '격투기 에이전트' 겸 '동성로주짓수 관장' 정용준이 함께 설립했다. 

 

"국내 선수들도 해외 선수들과 비슷한 횟수의 아마추어 시합을 치루게 해서, 프로 무대에 나갔을 때 해외 무대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로 출범한 아마추어/세미프로 격투기 단체다.

출범 이후 지금까지, 2년 동안 매월 정기적으로 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이들은 '파이터 에이전시(KMMA 파이터 에이전시, 스탠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를 운영하며, 소속 선수들의 '프로단체 진출'을 돕는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이렇게 KMMA 출신 파이터들 및 'KMMA 파이터 에이전시' 소속 선수들은 RIZIN-K1-퀸텟-간류지마-재팬 마셜아츠 엑스포-블랙컴뱃-로드FC-링챔피언십-ZFN-정글파이트 코리아 등, 유명한 프로 무대에 진출하여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앞으로도, KMMA 소속 선수들의 활동 영역을 점점 더 넓혀갈 전망이라고 한다.

현재 KMMA 대회의 중계는 '현 UFC 해설위원' 김대환, '현 UFC 해설위원' 차도르, '현 블랙컴뱃 해설위원' 이둘희, '현 PFL 해설위원 및 블랙컴뱃 파이터' 남의철, '전 UFC 및 스파이더주짓수챔피언십 해설위원' 정용준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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