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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창원시의회 최은하 의원“해마다 심각해지는 녹조...대책 마련해야”

제13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실태조사·피해대책 등 촉구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최은하 창원시의원(동읍, 대산, 북면)은 20일 창원시에 해마다 심각해지는 녹조 현상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날 제13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기후 변화로 인해 날로 심각해지는 녹조 현상에 서둘러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로 5분 발언을 했다.

 

녹조는 질소 비료, 느린 유속, 따뜻한 수온 등에 의해 발생한다.

 

기후 변화로 비가 적게 내리고 기온이 높아지고 있어 해마다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녹조를 발생시키는 남조류는 마이크로시스틴, 아나톡신 등 인체에 유해한 독소를 내뿜는다.

 

최 의원은 “지속해서 노출될 경우 간과 신장 손상, 신경계 마비 등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며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녹조 독소가 기준치 이하로 나타나더라도 100% 안심할 수 없다고도 했다.

 

건강에 끼치는 영향과 기준치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 불확실성이 크다고 했다. 이에 사전 대응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창원시에 수질 개선과 피해 확산 방지를 촉구했다.

 

최 의원은 “녹조가 생태계를 파괴하면 농어업인과 축산농가에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며 “인체와 농축수산물 피해 실태조사, 피해보상 마련 등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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