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는 지난 2월 실시한 국내 비교견학 관련 언론보도에 대해 위원회 차원의 사과를 표명했다.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는 지난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고흥의 국립소록도 병원, 통영 벽화마을, 거제 외도 등을 방문하는 2박 3일간의 국내 비교견학을 실시했으며, 해당 상임위원회 소관 목포시 관련 부서에서 협찬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교견학에는 기획복지위원회 위원 중 최현주, 박창수, 이동수, 박용준, 최유란 의원과 사무국 직원 6명이 참여했다.
관련 언론보도에 관해 최현주 기획복지위원장은 ‘언론보도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됐다.’며 ‘출장여비 외에 발생한 비용은 견학 참여자들이 갹출하여 정산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협찬금은 되돌려 주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들이 불필요한 물의를 일으켜 실망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 없다.’며 ‘이번을 계기로 투명하고 청렴한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자성하고, 앞으로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