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인천 계양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봉사자들이 일정 시간 및 장소에 모여 진행하는 대면 자원봉사와 달리,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SNS 활용 등으로 시간 및 장소에 제약이 없어 등교나 직장 근무 등으로 봉사활동 참여가 어려웠던 주민들이 보다 쉽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계양구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먼저 ‘우리같이 플로깅’은 관내 산책로, 공원 등 봉사자가 신청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산책하며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활동 후 인증 사진을 첨부한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온라인 캠페인으로 ‘1회용품 OUT! 용기(容器) 있는 나야 나’를 진행한다.
참가자는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이를 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들의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청소년 중독 예방 캠페인’은 참가자들이 각종 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4컷 만화 또는 포스터를 제작해 SNS를 통해 홍보하는 활동이다.
비대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홍순석 계양구 자원봉사센터장은 “직장인과 학생 등 바쁜 일상 속에서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