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이상훈 기자 |
'국민의힘' 소속인 대구광역시 달서구의회 서민우 의장이, '아마추어/세미프로 격투기 대회' KMMA에 대한 전격 지원을 검토 중이다.

지난 2월 22일 서민우 의장은, 대구광역시 중구 뽀빠이아레나에서 열린 ‘뽀빠이연합의원 : KMMA 27 대구’ 대회 현장을 찾았다.
해당 대회에서 서민우 의장은, 케이지 앞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승자 시상에도 참여했다.
'KMMA 27' 대회는 선수 150명과-약 200여 명의 코치진이 참여한 대회였다.
KMMA는 자금과 대회 지원의 부족을 이유로, 무관중으로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KMMA는 모든 대회를, 'KMMA 공식' 유튜브 채널과 8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차도르' 채널과 55만 구독자를를 보유한 '양감독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서민우 의장은 '대구 달서구의회 :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의정활동을 시작할 당시의 서 의장은 “달서구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달서구에서 노년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행복이 되는 달서구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던 바 있다.
그리고 서민우 의장은 “KMMA가 예산과 공간의 한계 때문에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매 회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참가 선수 및 후원 규모 확대를 통해 관중이 직접 관람할 수 있는 대회로 성장하도록, 여러 방면에서 (지원)검토 중이다”라고 했다.
![고명욱 의원(오른쪽)이, 새로운 'KMMA 라이트급 챔피언' 김현우(FMG)에게 시상하고, 함께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스탠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http://www.jungannews.com/data/photos/20250312/art_17425432556192_250fef.jpg)
서민우 의장과 함께 대회장을 찾은, 대구 달서구의회 고명욱 의원(도시환경부위원장ㆍ국민의힘)은 “KMMA 경기를 보고, 선수들의 열정에 한 번 놀랬고, 아마추어 종합격투기가 이 정도 체계를 갖추고 운영된다는 점에서 또 한 번 놀랬다. KMMA의 향후 성장이 더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KMMA는 2022년 10월, '격투기 해설위원' 겸 '전 로드FC 대표' 겸 '김대환MMA 관장' 김대환과 '격투기-주짓수 해설위원' 겸 '격투기 에이전트' 겸 '동성로주짓수 관장' 정용준이 함께 설립했다.
"국내 선수들도 해외 선수들과 비슷하게(30~40전) 아마추어 시합을 치루게 해서, 프로 무대에 나갔을 때-해외 무대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로 출범한 아마추어/세미프로 격투기 단체다.
출범 이후 지금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이들은 '파이터 에이전시(KMMA 파이터 에이전시, 스탠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를 운영한다.
프로 선수와 단체를 이어주는 '매니지먼트 사업' 및 주짓수 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KMMA 출신' 파이터들 및 'KMMA 파이터 에이전시' 소속 선수들은 RIZIN-K1-퀸텟-간류지마-재팬 마셜아츠 엑스포-블랙컴뱃-로드FC-링챔피언십-ZFN-정글파이트 코리아 등, 유명한 프로 무대에 진출하여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앞으로도, KMMA 소속 선수들의 활동 영역을 점점 더 넓혀갈 전망이라고 한다.
현재 KMMA 대회의 중계는 '현 UFC 해설위원' 김대환, '현 UFC 해설위원' 차도르, '현 블랙컴뱃 해설위원' 이둘희, '현 PFL 해설위원 및 블랙컴뱃 파이터' 남의철, '전 UFC 및 스파이더주짓수챔피언십 해설위원' 정용준 등이 맡고 있다.
